암 진단 후 일상생활(2) - 암 치료 후 성생활과 데이트

사람들은 자기 자신이 어떻게 보이는지에 대한 정신적인 그림인 '자아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자기 자신의 외모가 마음에 들지 않은 부분이 있을지라도, 우리는 자신의 이미지에 익숙해지거나 다듬는 과정을 통해 익숙해지고 그것을 받아들입니다. 하지만 암과 암치료는 자신에 대한 외모와 느낌 즉, 자아 이미지를 변화시킬 수 있다고 하는데요. 암을 마주하고 있거나 암을 경험하신 모두 이러한 감정을 느끼는 까닭을 알아보고 암 진단 후 그리고 암 치료 후 일상생활에 도움 될 내용을 포스팅으로 소개하고자 합니다.

 

암 진단 후 일상생활(2) - 암 치료 후 성생활과 데이트

 

성생활의 변화
암은 그 치료 과정에서 성생활에 문제를 겪는 것은 흔한 일입니다. 치료가 종료되면 다시 성생활을 이어가고 싶은 생각이 들 수 있지만, 성생활을 이어가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암 치료 부작용 때문인데요. 암을 경험자와 그 배우자 또는 파트너는 서로에 대한 관심을 유지할 수 있는 스킨십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방법을 찾아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에 적응하는 방법을 미 국립보건원이 제공하는 암 정보 페이지에서는 다음과 같이 소개하고 있습니다.

성과 관련된 문제는 종종 신체의 변화로 인해 발생합니다. 암종별로 치료 후 성생활에 단기 또는 장기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화학 요법, 방사선, 수술 또는 특정 약물로 인해 발생합니다. 때로는 불안, 우울증, 걱정, 스트레스와 같은 정서적 문제가 성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을 염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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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어떤 유형의 문제가 발생할까요?
치료 후 친밀감이 걱정됩니다. 일부는 치료 후 자신의 신체 이미지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옷을 입지 않은 모습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섹스를 하는 것이 상처를 받거나 자신이 수행할 수 없거나 덜 매력적으로 느껴지지 않을까 걱정할 수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통증, 흥미 상실, 우울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암 치료제(항암제)가 성욕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때문에 와병 전과 같은 이전처럼 섹스를 할 수 없을 수 있습니다. 일부 암 치료는 성생활을 변화시킬 수밖에 없는 성기의 변화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암 치료 후, 
일부 남성은 전립선암, 음경암 또는 고환암 치료 후 성생활에 직접적인 문제 (발기부전, 방광 역류 사정 등, 욕구 감소)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일부 여성은 생식 부위에 통증이나 무감각으로 인해 성관계를 갖는 것이 더 어렵거나 고통스러울 수 있습니다. 또한, 갱년기 증상(안면홍조, 질 건조, 욕구 감소)에 따른 기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생식 능력의 저하뿐만 아니라, 
일부 암 치료법은 불임을 유발하여 암 생존자가 자녀를 낳는 것을 불가능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치료 유형에 따라 시간 경과에 따라 회복되어 생식능력 회복 및 자녀를 가질 수 있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도움을 요청하세요. 

민망하거나 어색함을 느끼더라도 파트너와의 유대 관계나 성관계에 문제가 있으면 의사나 간호사에게 알려 방법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당신과 당신의 사랑하는 사람이 서로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치료법이나 다른 방법이 있을 수 있습니다. 성적인 문제가 항상 저절로 좋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때때로 변화를 일으키는 근본적인 의료적 상담을 통해 남녀의 성기능 개선을 약이나 보조기구, 시술/수술, 특수부위 운동법 등의 접근 방식으로 도움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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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계획에 대해 담당의와 상의하세요.
여성의 경우 월경이 시작되지 않더라도 피임이 필요한 경우도 있으며, 치료 전 난자나 정자의 냉동 보관이 필요할 수 있기 때문에 자녀 계획에 대해 상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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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너와의 정서적 관계와 신체적 유대감에 대해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문 상담사를 가까이서 찾기 어렵다면, 담당의를 통해 소개받으실 수 있습니다.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고민거리를 나누고 파트너와의 관계를 도울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이야기하고 감정과 걱정을 나누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오랫동안 함께한 부부라도 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섹스를 하고 싶은지 아니면 그냥 스킨십을 하고 싶은 건지 파트너에게 의사전달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파트너가 당신과의 섹스를 두려워할 수 있습니다. 또는 파트너가 당신을 다치게 할까 봐 걱정하거나 당신이 기분이 좋지 않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내면서도 비난조가 되지 않도록 긍정적인 태도로 이야기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친밀해지는 방법 찾기
친밀감은 육체적인 것만이 아니라 감정을 포함합니다. 친밀한 관계를 개선하는 몇 가지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대화를 통해 친밀감을 쌓는 시간을 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함께하는 시간을 만들기 위해 한 시간 정도 음악을 듣거나 산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화나 TV를 꺼두거나, 한시적으로 자녀들을 돌볼 사람을 구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새로운 스킨십을 시도해 보세요. 
암 치료나 수술은 환자의 몸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치료 전, 좋아했던 스킨십 방법이나 신체 부위가 치료 후에는 변경될 수 있습니다. (통증을 주거나 마비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염두 해주세요.) 지금 현재, 스킨십의 자세나 부위의 촉감이 어떻게 좋은지 함께 알아내는 것이 신체적 유대감 개선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암 치료는 끝났지만 성적인 문제는 한동안 남을 수 있습니다. 
서로에 대한 관심을 표현하는 앞선 방법을 통해 파트너와의 친밀감을 나누는 법을 찾을 수 있습니다. ​

당신의 몸을 자랑스럽게 생각하십시오. 당신의 몸은 마침내, 암을 이겨내 얻은 것입니다. 
당신이 더 매력적이고 자신감 있게 느끼는 데 도움이 되는 것들을 생각해 보고 긍정적인 것에 집중하세요. 심리적인 요인은 성생활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내 마음을 다스리는 데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점을 기억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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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
싱글이라면 신체 변화와 성에 대한 걱정이 데이트에 대한 감정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변화를 스스로 받아들이기 위해 고군분투할 때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느낄지 걱정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누군가가 탈모, 흉터 또는 장루와 같은 물리적인 것에 어떻게 반응할지 걱정될 수 있으며, 성적인 문제나 생식 능력 상실을 언급하는 것이 어색할 수 있습니다. 이는 친밀감을 더욱 어렵게 만들 수 있으므로 데이트를 다시 시작하는 것은 도전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

암과 신체 변화에 대해 인생의 새로운 사람에게 언제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 궁금할 수 있습니다. 일부 암 생존자의 경우, 거절당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그들이 원하는 사회생활을 추구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데이트를 하지 않기로 결정한 다른 사람들은 친구나 가족으로부터 더 사교적이어야 한다는 압박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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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업 수강, 동아리 활동, 축제 참여 등 즐길 시간이 있는 활동에 집중하십시오.
- 암이 데이트를 하지 않고 사람을 만나려고 하는 핑계로 삼지 않도록 하십시오.
- 암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에 신뢰와 우정을 쌓을 때까지 기다리십시오.
- 친구와 데이트에 대해 이야기하거나 다른 암 생존자에게 조언을 구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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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가 사회생활을 목표로 하는 학습 과정이라고 생각해 보세요. 당신은 당신이 누구 또는 얼마나 자주 데이트할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모든 날짜가 완벽할 필요는 없습니다. 어떤 사람들이 당신을 거부하더라도(암이 있든 없든 일어날 수 있음) 당신은 실패한 것이 아닙니다. 암에 걸리기 전에도 모든 데이트가 좋았던 것은 아니었음을 기억해보세요. 그리고 아마도 암 경험은 이전에 갖지 못했던 관계에 대한 목적의식과 감사함을 주기도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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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내용은 미국 국립보건원 > 암에 대처하기 페이지에서 부분 발췌/편역하여 작성하였음을 밝힙니다. 
https://www.cancer.gov/about-cancer/coping/self-im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