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서, 일광화상에 좋은 방법 9가지(피부가 빨갛게 탔을 때!)

 

내일은 염소 뿔도 녹게만드는 더위가 찾아오는 절기, 대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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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소뿔도 녹는다'는 열두번째 절기 대서에 알아보는, 일광 화상에 좋은 아홉가지 방법

​장마가 끝나고 더위가 가장 심하다는 '대서'는 24절기 중 12번째 절기로 "염소뿔도 녹는다"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더위가 극심한 날입니다. 

오늘날 피서처럼, 예로부터 대서에는 삼복더위를 피해 술과 음식을 마련하여 계곡이나 산을 찾아가 노는 풍습이 있었다고 해요. ​요즘 같은 날씨에, 햇볕에 장시간 노출되면 피부가 햇볕에 타서 따갑고, 가렵고, 껍질이 벗겨지기도 하는데요.

야외활동으로 일광화상을 입었다면 집에서 피부를 진정시킬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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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광화상을 입었다면, 햇볕에 탄 피부를 달래줄 이 아홉가지가 집에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햇볕에 탄 피부를 달래줄 9가지- 감자, 오이, 오트밀, 플레인요거트, 베이킹소다, 알로에, 녹차 티백, 우유, 상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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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광 화상에 좋은 첫번째 방법. 감자와 오이
햇볕에 타 따끔거리는 정도라면, 수분이 많은 감자나 오이를 얇게 썰어 얹거나, 갈아서 얹어 열을 식히는 것이 도움됩니다. 하지만, 물집이 생기거나 벗겨진 피부에는 피부를 되려 자극하고 2차 감염이 발생될 수 있으니 가벼운 열감일 때만 이방법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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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광 화상에 좋은 두번째 방법. 오트밀 찜질
장시간 햇볕에 노출된 피부가 벌겋게 익었다면, 오트밀을 이용한 방법도 있다고 해요. 오트밀 1/2컵을 넣고 갈아 얇은 헝겊에 싸서 시원한 물에 넣고 불린 다음, 화상을 입은 부위에 오트밀을 바른 뒤 2~3시간 마다 1회씩 도포해주면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일광화상 부위가 넓다면, 오트밀 한 컵을 갈아서 찬 목욕물에 넣고 몸을 담그면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해요. 욕조가 지저분해질 것이 걱정이라면 거즈나 양말을 이용해 오트밀을 넣고 들어가기 전에 몇 분간 담가 두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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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광 화상에 좋은 세번째 방법. 플레인요거트
플레인 요구르트는 아연이 풍부해 햇빛으로 인한 가려움과 경도 화상을 진정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화상을 입은 부위에 깨끗한 요구르트를 두껍게 펴 바르고 20분 정도 기다린 뒤 차가운 물로 씻어내면 됩니다. 플레인 요구르트에는 프로바이오틱스와 유익균들이 많아 햇빛 화상을 입은 피부 진정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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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광 화상에 좋은 네번째 방법. 베이킹소다
베이킹소다는 햇볕에 의한 염증, 붓기, 가려움증을 진정시키며 소다의 알칼리 성분이 피부의 열을 식혀준다고 해요. 욕조에 찬물을 받아 베이킹소다 한 컵을 섞고 이십분 간 스며들도록 두고 씻어내면 됩니다. 국소 부위에 화상을 입었다면, 베이킹소다 3 티스푼을 물 1/4에 섞은 것을 화상 입은 부위에 10분 간 도포한 뒤 찬 물로 씻어내면 됩니다. 화상이 진정될 때까지 하루 한 번씩 반복해주면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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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광 화상에 좋은 다섯번째 방법. 알로에 베라
알로에 베라 겔은 일광화상을 입은 피부를 진정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항산화 성분이 들어 있어서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을 완화시켜 줍니다. 알로에 즙을 직접 피부에 바르거나, 알로에베라 젤을 사서 냉장고에 넣어 차게 한 뒤 사용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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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광 화상에 좋은 여섯번째 방법. 녹차 티백
녹차를 먹고 남은 티백을 활용해도 화상의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녹차에 함유된 항산화 물질인 탄닌 성분은 붓기 완화와 통증 감소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차가운 물에 두 개의 티백을 넣어 시원하게 한 다음, 화상 부위에 올리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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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광 화상에 좋은 일곱번째 방법. 우유
차가운 우유를 화장솜이나 거즈에 묻혀 화상 부위에 십오분에서 20분 정도 올려두고 두 시간이나 네 시간 뒤, 한 번 더 반복해줍니다. 우유는 피부 표면에 단백질 막을 형성시켜 햇빛 화상으로 인한 불편감을 완화시켜 준다고 합니다. 우유에는 지방이 많아 지성 피부는 오히려 뾰루지 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무지방 우유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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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광 화상에 좋은 여덟번째 방법. 상추
상추는 자연 진통제 성분이 있어 햇빛 화상으로 인한 통증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하는데요. 상추 혹은 양상추를 약 십오분 동안 물에 끓여줍니다. 그 물을 냉장고에서 차게 식힙니다. 거즈나 깨끗한 천을 이용해 상추 끓인 물에 찍어 화상 입은 피부에 골고루 바르고 가볍게 문지르면, 피부 열이 식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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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서 소개한 방법들은 가벼운 일광화상의 응급처지법이므로 2도 이상, 화상의 경우 증상을 더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병원을 찾아 치료 받아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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