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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건강TalkTalk

음악 감상이 주는 심리적인 이점

by 항암온열치료포럼 2023. 1. 18.

 

국가가 허락한 유일한 마약 = 음악
이라는 말이 있기도 했는데요. 


흥의 민족, 한국인은 음악과 뗄레야 떼기 어려운 사이인 것 같습니다. 각 채널마다 있는 오디션 프로그램, 히든 가수, 무명의 가수도 그렇고 며칠 전 별세하신 송해 할아버지께서 진행하시던 전국노래자랑만 봐도 그렇게 노래를 잘하는 사람들이 수두룩해서 신기합니다. 여러 공연장에서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목격할 수 있지만, 가까이 내 손안에 너튜브에서는 전문가 비전문가들의 큐레이팅 플레이리스트부터 직접 부른 노래와 뮤직비디오 등등의 여러 가지 음악의 향연을 볼 수 있습니다. 

음악은 즐거움과 만족의 원천이 될 수 있지만, 다른 많은 심리적 이점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바로 마음을 이완시키고 몸에 활력을 줄 뿐만 아니라 고통을 더 잘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점이라고 합니다. 음악의 심리적 효과는 광범위할 수 있는데요. 음악 치료는 정서적 건강 증진과 환자의 스트레스 관리, 심리적 웰빙을 위해 종종 사용되는 방법입니다. 


오늘의 콘텐츠를 통해 음악 감상이 주는 심리적인 이점에 대해 알아보세요! 

​1. 음악은 인지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활동을 하면서 음악으로 청각에 자극을 주는 것이 (음악을 들으며 활동/작업하는 것) 노인의 인지 작업 수향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또 다른 한 연구에 따르면, 경쾌한 음악을 들으며 작업하는 것이 처리 속도가 향상되는 경향을 보였으며 이는 기억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결과가 있다고 하는데요. 산만함이 더 해질 수 있는 복잡한 가사가 있는 노래보다는 경음악 위주의 선곡이 작업을 수행할 때, 인지적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2. 음악은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습니다
음악이 스트레스를 낮추고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은 오랜 시간 동안 지속되어 왔는데요. 다행히, 최근 이 주장을 뒷받침하는 연구들이 많이 등장하고 있는 추세라고 합니다. 2013년 시행된 한 심리 사회적 스트레스 연구에서는, 참가자들이 스트레스 요인에 노출되기 전에 3개의 그룹 중 하나를 선택하도록 했는데요. 

​시험 그룹 1) 편안한 음악을 듣고 나서 스트레스 요인에 노출
시험 그룹 2) 시냇물 소리와 같은 자연의 물소리를 들은 뒤 스트레스 요인에 노출
시험 그룹 3) 아무런 음악이나 소리 없이 바로 스트레스 요인에 노출

시험 결과, 음악을 듣는 것이 인간의 스트레스 반응, 특히 자율신경계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시사됐으며, 음악을 들은 그룹에서 스트레스로부터 더 빨리 회복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3. 음악을 듣는 것은, 음식을 덜먹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음악의 가장 놀라운 심리적 이점 중 하나는 음악이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단순히 음악만으로 나타나는 효과라기보다는 음악과 조명이 함께해야 하는 조건입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잔잔한 음악이 흐르는 조명이 어두운 식당에서 식사하는 사람들은 다른 식당에서 식사를 하는 사람들보다 음식을 18% 적게 섭취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이 실험 연구원들은 음악과 조명이 보다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는데요. 참가자들이 심리적으로 더 편안함을 느꼈기 때문에 음식을 더 천천히 섭취하고 포만감을 느끼기 시작했을 때 더 잘 알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특정 장소가 아니라 집에서 저녁식사 때, 부드러운 음악을 틀어서 이것을 실천해 볼 수 있겠습니다.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하면 천천히 식사할 가능성이 높아져 더 빨리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 주세요!

4. 음악은 기억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공부하면서 음악을 즐겨 듣곤 하는데요, 이 행동에 대해 찬반 논란은 늘 팽팽한 가운데 주목할 만한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음악을 듣는 것이 공부(집중)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음악의 유형, 듣는 사람이 그 음악을 즐기는 것, 심지어 듣는 사람이 얼마나 음악적으로 잘 훈련되었는지를 포함한 다양한 요인에 달려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른 연구에서는 음악적으로 별다른 훈련을 받지 않은 학생들의 경우, 긍정적인 음악을 들을 때 기억력이 더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이러한 결과는 긍정적인 노래가 기억 형성을 방해하지 않으면서도 긍정적 감정을 잘 이끌어 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면, 음악적으로 훈련된 학생들은 경음악을 들을 때, 학습 수행 능력이 향상되는 경향을 보였다고 하는데요. 이는, 가사가 없는 연주 음악들이 덜 산만하고 방해받지 않는 느낌을 주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하지만, 공부할 때 듣는 음악으로 인해 되려 주의가 산만해지는 경우라면 별다른 노래 없이 공부하거나 경음악을 사용하는 것이 낫다고 조사되었습니다.

또 다른 연구에 따르면,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참가자들은 규칙적으로 말하기나 리듬 말하기보다 새로운 단어와 구절을 음률에 맞춰 노래하듯 연습할 때 지식과 능력이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5. 음악은 통증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음악은 통증 관리에 매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는데요.  섬유 근육통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하루에 한 시간만 음악을 들은 사람들이 대조군에 비해 통증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주간의 연구 기간이 끝날 무렵, 매일 음악을 들었던 참가자들은 통증과 우울감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음악 요법이 만성 통증 치료에 중요한 도구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한 결과인데요.

음악이 통증 관리에 미치는 영향 연구의 2015년도 리뷰에 따르면, 수술 전 - 수술 중 - 수술 후 중 어떤 시점에서든 음악을 들은 환자가 듣지 않은 환자보다 통증과 불안을 적게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이 중에서도 수술 전 음악을 듣는 것이 통증과 불안이 조금 더 낮게 나타났다고 합니다. 유의미한 통계적 숫자는 아니지만, 환자가 자신이 들을 음악을 선택하도록 했을 때 통증이 약간 더 개선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발견됐다고 합니다.

함께 보면 좋을 콘텐츠 - 만성통증, 음악의 치유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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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원문에서는
음악이 숙면에 도움이 되고, 동기부여 향상시킬 수 있으며 기분 환기와 우울증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준다고 근거 논문을 통해 설명하고 있었습니다.  뿐만아니라 음악이 지구력과 성과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는 내용도 함께 소개하고 있으니 아래의 전문을 확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본 내용은 미국의 건강 매체 베리웰 마인드에서 부분 발췌 / 편역 / 윤색하여 소개하였음을 밝힙니다. 
원문 보러 가기 >> https://www.verywellmind.com/surprising-psychological-benefits-of-music-4126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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