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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건강TalkTalk

고혈당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

by 항암온열치료포럼 2023. 2. 15.

포도당 또는 설탕은 몸 전체의 세포에 동력을 공급하는 연료입니다. 이 에너지원의 혈중 농도는 '무엇을 얼마나 많이 먹느냐'에 따라 자연스럽게 줄어드는데요 세포가 포도당을 흡수하지 않으면 결과적으로 고혈당이 오게 되고 신경, 혈관 및 기관을 손상시켜 위험한 합병증의 발판을 마련합니다.​

고혈당 증상은 처음에는 미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혈류의 과도한 포도당 또는 고혈당증은 당뇨병의 징후가 되며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매우 위험한데요, 당뇨병의 증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제1형 당뇨병, 혈류에서 세포로 당을 운반하는 데 필요한 호르몬인 인슐린을 만들지 않습니다.
제2형 당뇨병, 신체가 인슐린을 적절하게 사용하지 않아 결국 인슐린이 너무 많거나 너무 적음을 의미합니다. 

어느 쪽이든 적절한 치료 없이는 유독한 양의 설탕이 혈류에 축적되어 머리부터 발끝까지 큰 피해를 입힐 수 있습니다. 고혈당은 적어도 처음에는 전혀 증상을 일으키지 않기 때문에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있는 경우라면 혈당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에는 과체중, 신체 활동이 없는 사람, 고혈압이 있는 사람 또는 가족력이 있는 사람이 포함됩니다.) 한 번의 고혈당 검사로는 당뇨병을 진단하기 충분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아프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혈당이 급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반복되는 검사 수치가 높아진다면 문제가 있다는 신호이니 혈당 수치를 확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미국 당뇨병 협회의 최고 과학 및 의료 책임자 '로버트 래트너 박사'는 당 수치를 정상 수준에 가깝게 유지하면 당뇨병 합병증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아래의 징후와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를 받고 심각한 합병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니 증상을 확인해 보세요!

 

1. 잦은 소변과 갈증, 배고픔과 체중 감소
혈액에 너무 많은 당이 순환하면 몸은 이를 제거하려고 합니다. 과도한 설탕은 소변으로 흘러나오면서 체내의 물을 빼내는데요, 자주 그리고 많은 양의 소변을 보게 만들어 탈수 상태를 만들기 때문에 갈증이 날 수 있습니다. 또한 어떤 사람들은 극도로 배고프고 몸의 세포가 연료원으로 필요한 당을 얻지 못하기 때문에 갑자기 또는 설명할 수 없는 체중 감소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검사를 받을 때까지 자신이 당뇨병에 걸렸다는 사실을 모르기 때문에 소변을 너무 많이 보고, 갈증이 나고, 밤에 일어나 소변을 보고, 수시로 배가 고프고, 체중이 줄었다면 당뇨병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2. 시럽처럼 끈적해지는 혈액
당이 있는 혈액은 더 진하고 끈적한 농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눈/귀/신경/신장/심장과 같은 작은 혈관의 가장 작은 지점까지 진한 시럽이 도달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상상 가능하지요? 당뇨병이 없는 사람에게도 혈액 점도와 혈당 수치 사이에는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는 이탈리아 연구 결과도 나왔습니다.

3. 피로감
세포가 포도당을 얻지 못한다면 말 그대로 에너지가 고갈되고 있는 것이며 당신이 항상 피곤하다고 느끼게 만들 수 있습니다. 혈당 상승으로 인해 혈액이 진하고 점성이 높아지면 심장은 혈액을 펌프질하기 위해 더 열심히 일해야 하며 세포에 영양분을 전달하기 위해 몸 전체를 더 천천히 움직입니다. 또한 신체가 소변을 통해 혈액에 있는 과도한 설탕을 제거할 때 말 그대로 에너지를 신체에서 변기로 내보내는 것입니다. 갈증과 배뇨가 증가하면 야간에 화장실을 더 많이 방문하여 수면을 방해하게 됩니다. 

 

4. 시력 상실
고혈당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눈 건강을 심각하게 해칠 수 있습니다. 작은 혈관이 손상되는 한 부위는 눈 뒤쪽의 빛에 민감한 부분인 망막입니다. 단기적으로 혈당 상승은 적어도 일시적으로 시야를 흐리게 할 수 있고 당 수치가 정상에 가까워지면 시력이 향상됩니다. 그러나 후반기에는 비정상적인 혈관이 나타나 중심과 주변 시야를 방해할 수 있어 세밀한 시력을 담당하는 눈의 중심부인 황반도 부어올라 시력 상실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5. 사지 통증
발가락이 저리고 손가락이 따끔거리는 것을 말초신경병증이라 하는데요 이 질환은 혈당이 너무 오래, 너무 높았음을 나타내는 것일 수 있습니다. 신체에서 가장 긴 신경섬유의 끝부분이 보통 가장 먼저 고통받는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발, 다리, 팔, 손 모두 취약하다고 합니다. 사지의 신경 손상은 화끈거리거나 따끔따끔한 것에서부터 충격적인 고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증상을 일으킬 수 있는데 혈당 수치를 조절하면 더 이상의 손상을 막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랫동안 지속되었고, 혈당 수치가 수년 동안 높았다면 사라지지 않을 수 있다고 전문가는 말합니다.

6. 불편한 성생활
성욕의 상실이나 발기 또는 오르가즘을 갖는 어려움은 혈당 수치가 맞지 않는다는 신호를 보내는 것일 수 있습니다. 혈액 속의 과도한 당분은 성관계를 즐겁게 하거나 기능하게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신경과 혈관을 손상시키는데요, 남성은 혈관 손상으로 발기부전을 겪을 수 있고, 일부는 정액이 음경 끝을 통해 이동하지 않고 방광으로 이동하는 역행성 사정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여성은 질 건조증과 함께 생식기 부위의 감각 저하가 있을 수 있습니다.

7. 장 트러블
위장 문제 및 소화와 같은 체내 기능을 조절하는 신경도 고혈당에 취약합니다. 또한 심한 변비, 잦은 설사 또는 둘 다 생길 수 있습니다. 혈당이 조절되지 않으면 위장에 있는 음식이 소장으로 천천히 이동하거나 아예 움직이지 않는 상태인 위 마비가 발생할 수 있으며 메스꺼움, 구토, 팽만감 및 통증을 동반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혈당 조절 문제를 악화시키는데요 장이 적절하게 움직이지 않으면 장에서 영양분의 흡수와 혈당이 매우 불규칙해진다고 전문가는 말합니다.


8. 신장
신장에는 혈액에서 노폐물을 걸러내는 작은 혈관이 있습니다. 혈당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면 여과 시스템은 기본적으로 혈액에서 과잉 설탕을 제거하기 위해 초과 근무를 해야 하는데요 수년에 걸쳐 필터에 흉터가 생기게 되고 신장은 이로 인해 더 이상 제대로 기능을 하지 않게 됩니다. 소변의 증가된 단백질 수치는 문제의 첫 징후 중 하나입니다. 혈당과 혈압을 조절하면 신장 기능을 보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적절한 혈당 조절 없이 몇 년이 지나면 신장 기능은 감소하게 되고 결국 신장이 완전히 폐쇄되어 투석이나 이식을 필요로 할 수 있습니다.

9. 심장과 뇌의 위험
당뇨병 환자는 뇌졸중과 심장마비의 위험이 상당히 높습니다.

 

10. 기억력 저하 및 상실
심장마비, 신장 및 눈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동일한 혈관 손상이 뇌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는 사고력과 기억력 문제, 심지어 알츠하이머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고 하는데요 혈당 수치가 높으면 당뇨병이 없는 사람이라도 사고력과 기억력이 저하된다고 합니다. 혈당이 높으면 혈액 순환이 잘되지 않아 뇌졸중, 뇌 위축 및 기억력 저하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11. 칸디다증 발생 원인
타액의 설탕은 치아에 끈적한 플라크를 남기는데요 어떤 유형의 플라크는 충치를 유발하고 다른 유형으로는 입 냄새를 유발합니다. 또한 고혈당은 구강 건조와 갈라진 입술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는 칸디다증의 주요 원인 중 하나가 됩니다.

12. 방광 기능 문제
당뇨병이 있는 사람들은 요로 감염의 위험이 더 큽니다. 그뿐만 아니라 감염이 되면 그들의 문제는 더 심각해지는데요 당뇨병은 방광 기능을 조절하는 신경을 손상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한 손상으로 방광이 과도하게 활성화되거나 소변을 유지 및 배출하는 데 도움이 되는 괄약근의 조절이 어렵거나 방광을 비우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13. 피부 손상
혈당 문제는 우리 몸의 가장 큰 기관인 피부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일정 기간 동안 혈당이 상승하면 몸은 수분을 잃고 피부가 건조해지고 갈라지고 가려워지는데요 이것은 시작에 불과합니다. 피부 문제는 당뇨병의 첫 번째 징후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여성의 경우에는 효모와 유사한 곰팡이 감염이 가슴 아래 사타구니 부위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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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내용은 미국의 건강 매체 health에서 부분 발췌/편역하여 작성하였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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