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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정보/암정보,치료법

유방암 수술 후, 피부관리 팁

by 항암온열치료포럼 2023. 5. 25.

한국유방암학회는 급증하는 유방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정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10월을 ‘유방암 예방의 달’로 정하고, 이 기간 동안 핑크리본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2005년부터 시작된 국내 핑크리본 캠페인은 유방암 역학조사, 임상 데이터 발표, 일반인 설문조사, 가두 캠페인, 사랑의 마라톤 등 유방암 인식 확대와 정기검진 및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10월 유방암의 달

한국 핑크리본 홈페이지에서는-
다양한 유래가 제기되고 있지만, 유방암과 연계하여 처음 핑크리본을 나눠주기 시작한 '수잔 G. 코멘 재단'과  유방암 캠페인을 처음 시작한 샬롯 헐리, 핑크리본의 대중화를 성공시킨 에블린 로더 모두를 창안자라고 볼 수 있다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참고해 보세요! 핑크리본(Pink Ribbon)과 핑크리본 캠페인의 유래 https://hyperthermia.tistory.com/212

 

10월 유방암 예방의 달과 핑크 리본의 유래

10월 유방암의 달한국유방암학회는 급증하는 유방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정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10월을 ‘유방암 예방의 달’로 정하고, 이 기간 동안 핑크리본 캠페인을 전

hyperthermia.tistory.com

유방암 수술 후 피부 관리를 위한 팁 
10월, 유방암의 달을 맞이해 오늘 준비한 콘텐츠는 유방암 수술 후 피부 관리를 위한 팁 입니다.  유방암은 수술 혹은 방사선 둘 중 어떠한 방법으로 치료를 받았더라도 피부 건조, 가려움증, 변색 등 피부 변화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수술(절제술) 후 유방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방법이 중요합니다.  유방 절제술은 가장 일반적인 유방암 치료이지만, 대게 절제 부위가 아무는데 4~6주가 걸리지만 피부가 부드러워지는 데는 최소 1년이라는 시간이 걸리는 치유의 과정은 개인차가 날 수 있다고 합니다. 

최근, 유방암을 경험한 피부과 전문의인 Donna Hart박사는 유방암 절제술 후 피부 보호를 위해 몇 주간 팔을 들어 올리기라든지 밀고 당기는 행동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수술 후, 가슴과 겨드랑이에 고인 체액이 빠져나갈 수 있도록 배액 튜브를 삽입하고 나오게 됩니다. 팔에 움직임이 많을 수록 배액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과격한 팔 동작이나 움직임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신경써야합니다.

담당의가 권장하는 경우 바셀린, Aquaphor 또는 항생제 연고를 처방받아 정해진 용법대로 사용하게 됩니다. 하지만, 별도의 안내가 없는 경우 수술 후 피부가 보라색이나 빨간색을 띠거나 멍이 들어 보일 수 있지만 봉합 부위 내부 또는 주변에 국소 크림(Neosporin 또는 Bacitarcin과 같은 항균제)를 임의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환부에 상처 치유 패드를 부착하는 경우라면 패드 사용 권장 기간 동안 상처가 완전히 치유될 수 있도록 기다리는 것이 좋습니다. 상처 치유 패드는 대게 젤과 같이 부드러운 형태로 흉터조직이 딱딱하게 변하지 않고 부드럽게 치유될 수 있도록 돕는 기능을 합니다. 

특히, 방사선 치료를 받은 경우 임의로 연고를 사용할 경우 치유 과정에서 되려 피부가 더 손상될 수 있다고하니 치유/회복 기간에는 임의적인 방법보다는 반드시 담당의와 상담하신 방법을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피부 괴사는 대체로 붉거나 검어지는 경향을 띕니다만 피부 톤이 어두운 사람의 경우는 보라색 처럼 보일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두었다가 수술 받지 않은 유방의 피부색과 비교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  Rutgers New Jersey 의과대 Harold Brem 교수 -

피부 상태를 주시하세요. 
미국 뉴저지 주 Rutgers New Jersey 의과대학 외과 교수이자 의학부 책임자인 Harold Brem 교수에 따르면, 유방절제술이나 방사선 치료 그리고 맘모톰, 생검(조직 검사) 시에도 피부 상태를 주시할 필요성이 있다고 합니다. 해당 사항들은 감염 노출에 쉬운 상태이며, 나도 모르는 항체 장애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피부 변화가 있는지 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상처(수술, 생검, 치료) 부위의 피부가 검은색을 띠거나 고름이 나온다는 것은 피부 괴사(혹은 혈액 공급이 원할치 않음)를 의미할 수 있는 증상이니 피부 변화가 있다면, 즉시 담당 의사에게 증상을 전하고 적절한 조치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환부가 아래쪽 유방이나 흉벽의 경우 쉽게 수분이 쌓여 습기로 인해 피부 곰팡이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 점을 참고하여 나의 환부에 따라 더 주의를 기울여 살필 필요성이 있습니다. 

상처치유를 위해 항생제를 복용을 처방 받아 먹게 됩니다. 하지만, 장복 시 내성이 생길 수 있으므로 화상용 드레싱이나 상처치유 젤 패드를 처방 받기도하고 인체유래물에서 추출한 콜라겐 치료제나 환부의 범위에 따라 동종 조직 이식을 권유받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피부를 부드럽게 관리하세요
보형물을 사용한 유방 재건을 선택하는 경우 피부가 두꺼워지고 뻣뻣해지는 문제에 주의해야 합니다. 이러한 현상은 피부와 지방의 두께가 너무 얇은데다가 유방조직 대비 보형물이 상대적으로 단단하고 무생물 조직이기 때문에 주변 피부와 흉터가 당기거나 조이는 것과 같은 수축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유념하고 관리해야 합니다.

 

유방 수술 후, 피부는 매우 민감합니다. 피부를 아기처럼 대해주세요.
스크럽은 물론이고 자극적인 향수나 염료가 닿지 않도록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배액관 근처의 피부를 보호하려면 배액관이 피부를 압박할 때 잡아 당겨져 궤양이 생기지 않도록 배액 주변을 덧대거나 배액관 주머니가 있는 수술용 브래지어를 착용해 배액관을 옷에 고정하는 것이 자극을 피할 수 있습니다. 환부 피부를 최대한 건조하게 유지하고 깨끗한 면포를 배액관 입구에 넣어 자극을 덜 받도록하는 방법을 취하는 것도 도움될 것입니다.


본 내용은 미국의 건강매체 everydayhealth에서 부분 발췌/편역/윤색하여 소개하였음을 밝힙니다. 
https://www.everydayhealth.com/breast-cancer/tips-for-caring-for-your-skin-after-breast-cancer-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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