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식품(영양 보충제)는 지난 20년 동안 인기가 폭발적으로 증가했습니다. 점점 대중화되고 더 많이 사용되고 있지만 이와 관련된 업계의 규제가 부족하고, 사람들이 과도하게 섭취하면서 과용에 대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데요, 2022년 5월 '미국 약사지'에 게재된 기사에 따르면 약물과 마찬가지로 건강기능식품은 신체 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일부 사람들에게는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소비자들이 먹는 건강기능식품은 마케팅 담당자들이 말하는 모든 치료제가 아닐 수 있습니다. 혹시 건강기능식품을 과다 복용하고 있는 건 아닌지 확인해 보세요.
건강기능식품의 잠재적인 건강상의 이점
보통 건강기능식품은 '음식을 통하여 충분히 섭취할 수 없는 것'이라고 전문가는 말합니다. 영양 부족을 채우기 위해 사람들은 하나 이상의 식이 성분(비타민, 미네랄, 허브, 아미노산 또는 기타 물질 등) 또는 그 구성 성분을 젤리, 캡슐, 분말, 식염수(IV 요법) 형태로 섭취/사용하는데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식단을 통해 영양소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반면 그렇지 못한 다른 사람들은 건강기능식품(영양 보충제)로 영양소를 얻을 수 있습니다. 영양소 결핍의 위험에 직면한 어린이, 청소년, 임산부, 수유하는 여성 그리고 영양소를 흡수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 채식주의자 들은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면서 영양소 결핍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비타민B12와 같이 동물성 식품에서만 발견되는 영양소는 나이 든 성인과 채식주의자 또는 채식주의 식단을 따르는 사람들에게 좋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건강기능식품의 위험성
건강기능식품(영양 보충제)에 대한 일반적인 우려는 업계의 규제가 부족하다는 것과 소비자들이 섭취하는 식품이 안전하거나 효과적이라고 확인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에게 맞는 보충제가 없기 때문에 건강기능식품 형태의 비타민과 미네랄을 복용함으로 해를 입을 위험이 있고 그 위험은 개별 영양 상태와 환자에 따라 다르다고해요. 예를 들어, 혈색소증이라는 유전 질환이 있는 사람은 체내에 독성 수준의 철분이 축적되기 때문에 철분 보충제에 주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식단과 보충제를 함께 사용해도 충분한 칼륨을 섭취하지 못하지만 만성 신장 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혈액에서 비정상적으로 높은 수준의 칼륨을 생성할 수 있다고 하며 고 칼륨혈증으로 알려진 이 상태는 치료하지 않으면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해요. 또한 건강기능식품은 건강한 사람들에게도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고용량으로 섭취하거나 다양하게 종류의 건강기능식품을 사용하는 경우 아래와 같은 다양한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더 크다고 합니다.
건강기능식품 과잉 섭취시 나타날 수 있는 대표적인 부작용 증상: 두통, 현기증, 무기력함, 메스꺼움, 떨림 현상, 변비 또는 설사, 운동 또는 일상생활의 어려움 등
과용하는 경향이 있는 5가지 건강기능식품
1. 비타민D
- 몸에 좋은 이유: 비타민D는 신체가 칼슘을 흡수하도록 도와주는 뼈 건강을 위한 핵심 영양소입니다. 신체는 뇌와 신체 사이에 메시지를 전달하고 박테리아, 바이러스와 싸우기 위해서 비타민D가 필요합니다.
- 과용의 이유: 대부분의 사람들은 햇빛에 충분히 노출되지 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비타민D를 복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인기를 얻고 있죠. 하지만 하루에 100mcg 이상 섭취하지 않도록 복용량을 관찰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비타민D 과다 복용은 거의 항상 햇빛에 노출되거나 비타민D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건강기능식품을 복용함으로써 발생하게 됩니다.
- 위험성: 매우 높은 수준의 비타민D는 메스꺼움, 구토, 근육 약화, 통증, 식욕 부진, 탈수 및 신장 결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2. 철
- 몸에 좋은 이유: 철분은 신체에 산소를 운반하는 적혈구의 단백질인 헤모글로빈을 만드는 데 필요한 미네랄입니다. 또한 신체가 호르몬을 생성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과용의 이유: 여성의 경우, 월경 중 손실된 철분을 보충하기 위해 권장, 섭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많은 여성들이 월경이 중단된 후에도 철분이 함유된 건강기능식품을 계속 복용한다고 합니다.
- 위험성: 철분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변비, 메스꺼움, 구토, 복통 및 설사와 같은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철분 과다 복용은 위벽과 궤양의 염증도 유발할 수 있으며 극히 드물긴 하지만 고용량의 철분은 장기 부전, 혼수상태, 경련 및 사망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해요.
3. 비타민A
- 몸에 좋은 이유: 비타민A는 시력, 면역 건강, 생식, 성장 및 발달에 중요합니다.
- 과용의 이유: 아침에 시리얼을 먹고, 점심에 당근이나 고구마를 먹고, 눈 건강을 위해 보충제를 먹는 경우라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비타민A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은 매우 쉽습니다.
- 위험성: 높은 수준의 비타민A는 심한 두통, 흐릿한 시야, 메스꺼움, 현기증, 근육통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4. 비타민C
- 몸에 좋은 이유: 아스코르브산으로 알려진 비타민C는 항산화제 역할을 하여 자유라디칼 손상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합니다. 신체는 상처 치유에 중요한 단백질인 콜라겐을 만들기 위해서도 비타민C를 필요로 합니다.
- 과용의 이유: 비타민C 보충제는 대부분 음식을 통해 충분히 섭취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딸기, 브로콜리 등이 필요한 일일 양을 제공합니다.
- 위험성: 비타민C를 너무 많이 섭취하면 설사, 메스꺼움, 위경련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5. 칼슘
- 몸에 좋은 이유: 칼슘은 뼈를 튼튼하게 만들고 유지하는 미네랄입니다. 또한 신경 기능, 순환 및 호르몬 방출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과용의 이유: 뼈를 보호하기 위해 칼슘 보충제를 섭취하는 유혹에 빠지기 쉽지만 이미 음식에서 충분히 섭취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 위험성: 과도한 칼슘은 변비, 신장 결석, 신부전, 심장 문제 및 인지 문제와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건강기능식품 섭취와 관련해 의료진과의 상담은,
간단한 혈액 검사로 특정 영양소가 결핍되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영양 의학 교육을 받은 의사, 약사, 영양사가 적합한 수준의 영양소를 섭취하기 위한 맞춤형 접근 방식을 제공할 수 있으며 당신의 생활 습관, 식습관, 건강을 고려한 테스트를 할 수 있습니다.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기 전 의사와 상담할 것을 권장합니다.
본 내용은 미국의 건강 매체 '에브리데이 헬스'에서 부분 발췌/편역하여 작성하였음을 밝힙니다.
https://www.everydayhealth.com/diet-nutrition/taking-too-many-supplements-heres-how-to-tell-and-why-it-can-be-ri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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