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가 필요한 이유

찬바람이 부는 겨울철 건조한 날씨 탓에 실내 공기도 건조해지는데요. 겨울철 추운 공기는 따뜻한 공기보다 수분을 적게 유지하기 때문에 건조합니다. 겨울철 찬 공기가 틈과 열린 문을 통해 집안으로 들어와 실내 환경도 건조하게 만들어 건강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건조한 공기는 호흡기의 일차 방어막 역할을 하는 코 점막과 기관지 점막을 마르게 해 바이러스에 대한 방어 능력을 떨어뜨리고, 알레르기, 천식 등의 호흡기 질환이 발생할 수 있고 피부를 건조하게 만듭니다.

습도를 유지하게 위해 가습기는 겨울철 필수품입니다. 실내에서 쾌적감을 주는 습도는 40~70% 정도로 가습기는 실내 습도를 적절하게 유지시켜 호흡기 점막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 호흡기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가습기가 필요한 이유

​1. 피부 보습
가습기는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이는 피부 건강에 있어 중요한 요소입니다. 피부가 적절하게 수분을 공급받으면 피부가 균일해지며 발진이 잘 생기지 않습니다. 건조한 공기는 수분을 고갈시켜 피부의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피부 표면에 작은 균열이 생기고 질병에 걸릴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가습기로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면역 체계와 피부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2. 촉촉한 비강
건조한 겨울철에는 방어막 역할을 하는 코 점막과 기관지 점막이 건조해지고 두꺼워져 기도를 통해 들어오는 먼지나 바이러스 등을 걸러내기 어려워져 호흡기 질환에 걸릴 위험을 높입니다. 매일 가습기를 사용하는 것은 코를 촉촉하게 유지하고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3. 감기 및 알레르기 증상 완화
가습기를 사용하여 적정 수준의 습도를 유지하면 알레르기 및 감기 증상을 완화하고 호흡하기 쉬운 환경을 만들어줍니다. 연구에 따르면 습도가 40~60% 사이로 유지되는 환경에서는 건조한 환경에 비해 독감과 같은 바이러스가 전염될 가능성이 적다고 합니다.

​가습기 사용 시 주의할 점은?

정기적인 청소
가습기는 곰팡이, 박테리아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으로 정기적으로 청소해 청결을 유지해야 합니다. 가습기는 매일 청소하고 필터를 자주 교체할 것을 권장합니다. 가습기에 증식된 곰팡이, 박테리아 입자가 공기 중으로 떠다니게 되어 호흡기 증상을 악화 시킬 수 있으니 가습기를 정기적으로 소독하여 관리해야 합니다. 

적정 습도 유지
실내에서 쾌적감을 주는 습도는 40~70% 정도로 가습기를 사용해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너무 높은 습도는 진드기, 곰팡이, 박테리아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너무 낮은 습도는 피부를 건조하게 하고 심지어 코피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 가구나 바닥, 예술품 등을 건조하게 만들어 손상시킬 수도 있습니다.

연중 사용
가습기를 춥고 건조한 겨울에만 사용해야 한다는 것은 일반적인 오해입니다. 가습기는 여름철 에어컨 사용으로 피부가 건조해지거나 계절이 바뀌면서 알레르기가 심해질 때와 같은 환경에도 사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가습기의 올바른 사용으로 피부와 건강을 위한 안정적인 환경을 조성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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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내용은 미국의 건강 매체에서 부분 발췌/편역하여 작성하였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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