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의 최대 적인 암!
나를 비롯한 가까운 가족, 친척, 지인 등 암은 누구에게나 걸릴 수 있는 병인데요.
사실 암의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진 않았지만, 식습관, 스트레스, 흡연과 음주, 등의 복합적인 원인이 암을 발병시킨다고 의사들은 말하는데요.
국내 암 환자는 해마다 20만명 이상 발생하고 있다고 해요. 암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지만 완치를 의미하는 5년 생존율도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암 환자 10명 중 7명은 병을 극복하고 있다고 합니다. 항암치료와 수술 등 진료를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환자의 마음가짐에 따라 암 호전도도 달라진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암 극복자들이 공통적으로 조언하는 "긍정적 마음가짐"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내가 암이라구요?"
암 진단을 받았을 때 큰 심리 변화 겪게 되는데요.
보통 암이나 죽음, 극적인 어떤 것을 겪었을때 5단계의 감정적인 상태를 겪는다고 합니다.
“5 Stages of Grief” 비통의 5단계는 Kubler-Ross model 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감정의 5단계는 첫글자만 따서 DABDA 라고도 합니다.
01. Denial (부정)
"설마 내가 암이라고? 아니야 그럴 리 없어"라고 자신의 상황을 부정합니다. 의사의 판단이 잘못 되었거나 검사 결과가 잘못된 것 아닌가 의심하고, 다른 병원을 다니면서
검사를 하고 다닙니다.
02. Anger (분노)
검사를 여러번 해 봤는데, 맞다고 합니다. 왜 나지? 내가 뭘 잘못 했다고? 하면서 내가 암에 걸린 것에 대해 화를 내면서 가족이나 의사, 간호사에게 분노를 표출합니다.
03. Bargaining (타협)
어쩔 수 없음을 깨닫고 화를 수그러뜨리면서 아이들이 졸업할때까지, 아이들이 결혼할때 까지만 살게 해달라고 하면서 제한적이나마 수용을 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러면서 새로운 약이 나오면 제일 먼저 자기에게 투약해 달라고 하면서 의사와도 협상을 하게 됩니다.
04. Depression (우울)
수술이나 약물 치료를 하게 되면, 금전적인 재정부담이 들고 암환자라서 직장이나 사회생활을 못하고 해서 패배감에 사로잡히게 된다고 합니다. 죽음에 대한 준비단계로서 우울증을 겪게 된다고 합니다.
05. Acceptance (수용)
슬픔과 우울한 시기를 지나면 가족과 의사에게 가졌던 감정을 떨치고, 죽음을 인정하고 가족에게 예전에 잘못했던 것을 사과하고,
좋은 시절을 회상하거나 자기가 죽은 후에 남은 가족을 걱정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출처 : https://namu.wiki/w/%EC%A3%BD%EC%9D%8C%EC%9D%98%205%EB%8B%A8%EA%B3%84
암과 같은 질병에 걸렸을 때 모두 이런 감정의 변화를 겪는 것은 아니지만, 심리적으로 큰 변화가 생기는 것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암 환자들에게 의학적 치료 못지 않게 심적 안정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완치 암 환자의 공통된 한마디 "욕심, 두려움 내려놓고 현재를 즐겨라"
박지숭 사회복지학 박사는 50~60대 암 완치 환자 6명의 심층 인터뷰를 토대로 한 논문을 보건사회연구원 학술지에 게재했는데요.
암 완치 환자들의 공통적인 특징을 조사한 결과 '정신적 안정'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박지숭 박사가 인터뷰한 이들은 췌장암과 후두암 등 2기 이상의 앎을 앓아 치료가 쉽지 않던 환자였다고 하는데요.
이들이 완치에 성공한데는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갖고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내려놓고 살았다'라는 공통점이 있었다고 합니다.
암 완치 된 중년 6인의 공통점 '마음 관리'
- 항암 치료 받는 동시에 본인 스스로 치유 노력
- 삶에 대한 집착 등 과도한 욕심 버려
- 병의 원인을 외부가 아닌 자신에게 찾아
- 운동, 합창단 등 좋아하는 일에 정기적 참여
- 발병, 투병 사실을 자연스레 받아들임
자료 : 박지숭 사회복지학 박사
암 극복을 위한 마음가짐
01. '암=죽음'이라 여기지 않는다.
02. 암에 걸렸다고 자책하지 않는다.
03. 문제 해결에 성공한 경험을 떠올린다.
04. 긍정적이지 않다고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다.
05. 할 수 있는 일을 차근차근 수행한다.
06. 고통을 혼자 감당하지 말고 주변에 알린다.
07. 자신에게 맞는 방법으로 감정을 조절한다.욕
08. 자신에게 맞는 방법으로 감정을 조절한다.
09. 의사와 동반자적인 관계를 맺는다.
10. 치료와 병행해도 안전한 보완대체요법을 쓴다.
11. 영적, 종교적 믿음으로 투병의 의미를 찾는다.
출처 : 김종흔 국립암센터 지원진료센터장
위에 나열한 것처럼 먼저 환자 자신의 마음가짐이 중요한데요. 어떤 태도와 마음으로 생활하는지에 따라 암을 극복 할 수도 암이 더 악화될 수도 있습니다.
암 환자의 심적 안정과 치료를 돋는 대표적인 방법 중 하나는 심리치료인데요.
대형 병원 등에서 웃음치료, 명상, 미술치료 같은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환자들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심리적 안정을 돕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 정부도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암 생존자 통합지지센터' 시범사업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수술, 항암화학요법 등 초기 치료를 마친 환자들을 대상으로 국립암센터와 전국 6개 국립대병원 암센터에서 환자의 영양과 스트레스 관리법 등을 교육하고 상담하고 있다고 합니다.
의학적인 치료도 물론 중요하지만, 환자 본인의 마음가짐이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암으로 고통 받고 있는 많은 환우분들이 긍정의 마음가짐으로 암을 이겨내시는데 도움이 되길 간절히 바라봅니다.
해당 내용은 중앙일보 기사를 바탕으로 작성하였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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