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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건강매체리뷰

온열치료, 생생 현장방문! 2018 ESHO(유럽온열종양학회) 방문기(2)

by 항암온열치료포럼 2018. 7. 24.


금번 학회는 5월 16일~17일(3일간) 독일 베를린에서 Langenbeck-Virchow-Haus Luisenstraße와 Charité 병원에서 개최되었다고 하는데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온열치료학회의 현장을 다년간 누비고 계신 줄리아나님의 글을 기고 받아 소개하는 두 번째 포스팅입니다. 

 

온열치료, 생생 현장방문! 2018 ESHO(유럽온열종양학회) 방문기(2)

독일 셀시우스社에서는 이번 학회를 통해 대대적인 브랜드 리뉴얼을 알려왔다. 새로운 BI를 비롯해 리뉴얼 된 각종 홍보 자료를 통해 ‘온열치료’가 주는 따스한 인상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금번 학회에서도 역시 독일 헤켈사(heckle Medizintechnik GmbH)에서는, 온도 감시 기능의 카메라가 함께 구성된 WlRA(Water filtered infrared-A) 근적외선 조사기를 만나볼 수 있었다.

 

이 기기는 재발 유방암 환자를 치료하는 흉벽 부위 재발 종양을 치료하는 장비(TWH1500, Thermo grapy-controlled Water-filtered Infrared-A Hyperthermia)로 실제 치료를 어떻게 받을 수 있는지를 살펴볼 수 있게끔 부스에 세팅되어 있어 치료 환경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



금번 ESHO 학회의 공동 의장직을 수행한 베를린 샤리테 대학병원의 Peter Wust교수의 연구공간을 견학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얻어, 셋째날 점심시간을 이용해 방문하였다.


이번 학회를 주관한 샤릿떼 대학병원은, 유럽에서 가장 큰 규모의 대학병원으로서 독일 베를린에 4 개의 개별 병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나와 일행은 베를린 샤릿떼 대학병원(Charite Campus Virchow-Klinikum) 방사선종양학과 내 온열치료센터를 견학하였다. 


이곳에서 우리는 국소온열치료 장비인 셀시우스와 헤켈 전신온열치료 장비가 같은 치료실에서 사용되고 있는 것을 보았으며, 국소와 전신온열치료를 함께 치료 시 암환자의 치료 효율이 훨씬 높게 나타난다는 사실을 들을 수 있었다.

 

이번 유럽온열종양학회에서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준비과정에서 일부 한 업체의 로고가 강연프로그램에까지 도배가 되어 있었다는 점이었다. 학문을 연구하고 발표하는 학회에 한 장비 업체가 너무 상업적으로 접근을 한 게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내년 2019년 유럽온열종양학회(ESHO)는 5월 22일~24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성공적인 개최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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