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암센터 암 예방 11월 캠페인 '폐암 예방의 달'을 맞아 폐암과 관련된 세번째 포스팅입니다.
저번 시간에는 폐암 발병 위험요인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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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폐암의 진단과 진단 관련 용어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폐암은 증상이 없거나 경미해서, 본인이 잘 알아차리기 힘들고 증상이 있어 병원에 방문했을 때는 3기, 4기로 진행된 경우가 많아 예후가 나쁜 암으로 유명합니다. 폐암의 경우 조기 발견하여 치료하여야 완치 확률이 높아지는 만큼 폐암의 조기 진단이 중요합니다.
폐암을 진단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01. 흉부 단순방사선촬영(X-ray)
'엑스레이'라고 부르는 가장 기본적인 검사로 폐에 이상이 있는지 여부를 가장 간단하게 평가할 수 있는 검사입니다. 일반적으로 혹이 5mm 이상은 되어야 제대로 나타나고, 위치에 따라(심장 뒤쪽이나 뼈와 겹치는 부위 등) 보이지 않을 수도 있어 이상이 발견되면 CT 등의 정밀검사를 하게 됩니다.
02. 흉부 전산화단층촬영(CT)
흉부 전산화단층촬영(CT)는 정교한 검사 방법으로, 컴퓨터를 이용하여 폐 및 흉부의 단면을 볼 수 있는 영상 검사입니다. 종양의 크기와 형태, 위치까지 정확하게 추정할 수 있기 때문에 폐암의 진단에서 필수적인 검사입니다.
03. 기관지 내시경검사
기관지 내시경 검사를 통해 종양의 위치와 기관지 침범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내시경에 딸린 기계로 조직을 떼어내 검사함으로써 암을 확진 할 수 있습니다. 암인 경우 기관지를 얼마나 침범했는지 눈으로 확인 할 수 있어 수술 및 치료 계획을 세우는데 도움이 됩니다.
04. 폐조직 검사(경피적 폐생검(PCNA))
흉부 CT나 다른 영상 검사에서 폐암이 의심되는 경우 확진을 위하여 반드시 조직을 얻어야 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폐암 자체의 조직을 얻어야 하며 이를 위한 방법으로 CT 영상을 보고 바늘로 찔러서 조직을 얻는 방법을 시행합니다.
05. 가래세포검사
폐와 기관지와 같은 하기도의 분비물인 가래를 채취하여 미생물, 세포, 백혈구 등에 대한 검사를 시행하는 것을 가래 검사라고 합니다. 암이 있다고 해서 가래에 늘 암세포가 있는 것은 아니므로 3회 정도 검사를 시행해야 합니다.
다양한 검사를 통해 폐암을 진단했다면 병기 판정을 위한 추가 검사를 실시하게 됩니다.
01. 전신 뼈 스캔
뼈나 관절에 통증이 있거나, 뼈 전이를 의심하는 경우, 방사성동위원소를 이용한 전신 뼈 스캔((bone scan)을 통해 암의 뼈 전이 여부를 검사합니다.
02. 뇌 자기공명영상(MRI)
경련, 성격변화, 언어장애, 두통 등 신경학적 증상이 있을 경우와 다른 이유로 뇌 전이가 의심되는 경우 뇌 전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검사를 실시합니다.
03.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은 암세포가 다른 세포들에 비해 성장 속도가 빨라 물질대사가 활발하다는 점을 이용하여, 암세포가 에너지원으로 이용하는 포도당이나 아미노산, 또는 핵산의 대사가 정상세포보다 증가하므로, 그 정도를 측정하여 종양을 발견하는 검사법입니다. 진단 및 치료 후 관찰 시 필요한 검사로 비침습적 이면서 신체의 전반적인 전이 유무를 알 수 있는 검사 방법으로 치료 방향을 설정하는데 유용한 검사입니다.
그 밖에도 종격동의 내시경검사, 초음파 기관지 내시경검사 등 다양한 검사를 실시하게 됩니다.
위에서 나열한 다양한 검사 방법으로 폐암의 조직학적 진단이 이루어지면 병기를 결정하게 됩니다.
병기 결정은 적절한 치료 방침을 결정하고 환자의 예후를 예측하는데 필수적입니다.
병기에 대해 더 궁금하시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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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폐암의 진단 방법과 진단 용어에 대해서 살펴보았는데요- 다음 시간에는 폐암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해당 내용은 대한폐암학회와 국가암정보센터 내용을 발췌하여 작성하였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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