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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정보/암정보,치료법

두경부암: 설암에 대하여(설암의 정의, 위험요인과 예방법, 증상과 치료방법)

by 항암온열치료포럼 2019. 2. 22.



오늘은 두경부암과 관련된 컨텐츠 그 다섯번째 시간, 두경부암 중 하나인 설암에 대해 소개할까 합니다.   


지난 시간 두경부암 관련 소개 컨텐츠로는,   

1) 두경부암이란, 두경부암의 종류 https://hyperthermia.tistory.com/543

2) 두경부암(종양)의 원인 https://hyperthermia.tistory.com/544

3) 두경부암(종양)의 증상 https://hyperthermia.tistory.com/547 

4) 두경부암: 구강암에 대하여 https://hyperthermia.tistory.com/548


설암의 정의, 위험요인과 예방법, 증상 및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발생 부위 

혀는 미각과 연하 및 발음을 담당하는 고도로 특화된 기관입니다. 혀의 일부는 구강에 속하고 일부는 인두에 속하게 됩니다.  

아래턱과 인두, 연구개, 경상돌기, 설골 등에 부착되어 있는 혀는 편평상피 하방에 점막선과 장액선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정의와 종류 

설암은 혀에 생기는 악성종양으로 전체 두경부암의 약 10~15%를 차지하며 혀의 해부학적 특성에 의한 조직침투의 용이성과 조기 림프전이에 의해 불량한 예후를 보이는 질환입니다. 암의 95% 이상은 편평세포암입니다. 드물게 우상암(verrucous carcinoma)이나 소타액선 기원의 종양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주로 40세 이후에 발생하고 60대에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위험요인 

설암의 위험인자로는 흡연이 절대적이며 이외에 음주, 바이러스, 방사선이나 자외선, 식습관과 영양결핍, 유전적 감수성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예방법 

설암을 포함한 구강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항상 구강을 청결히 하고 자극적인 음식과 흡연 및 과음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날카로운 치아나 잘 맞지 않는 틀니 등이 구강 점막을 자극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이에 대한 주기적인 검진과 개선도 필요합니다. 모든 구강병은 초기에 치료받도록 하고 만성적 염증상태가 없도록 하며 점막이 헐어서 10일 이상 지속되는 궤양 등은 초기에 치과를 방문하여 진단 받아야 합니다. 구강 백반증 같은 구강 내 백색 병소 및 홍반증 등 전암 병소가 나타날 때에는 즉시 치료받도록 합니다. 특히 장년 이후에는 1년에 한번씩 정기 구강검사를 받아 암을 조기 발견할 수 있도록 합니다. 


조기 검진 

현재까지 대부분의 나라에서 표준화된 설암 검진은 아니더라도 흡연이나 술을 많이 하는 40세 이상의 성인은 1년에 한 번씩 정기적인 구강검진을 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구강은 입만 벌리면 잘 보이는 부위이기 때문에 복잡한 검사나 내시경 검사 등을 시행하지 않고도 쉽게 검진이 가능합니다. 검진 방법으로는 의사의 눈으로 병변의 생김새를 보고 판별하는 시진, 손으로 병소의 유무를 판단하는 촉진 등이 가장 빠르고 간단하게 사용되는 방법입니다. 


일반적 증상 

대부분의 환자는 혀가 부은 듯한 느낌이 있거나 음식물 섭취 시 불편감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병소는 대부분 혀의 측면이나 밑부분에 발생하며 배면이나 중앙부에는 잘 발생하지 않는데 특히 측면 중앙부나 후방 1/3에 발생하며 혀끝 쪽 발생은 드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혀나 볼 점막의 통증, 불쾌한 구취 등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진단 방법 

가장 기본적이며 일반적으로 시행되는 설암 검사법은 특별한 처치없이 검사자의 육안 및 촉감에 의한 시진과 촉진입니다. 그 외 설암 진단을 위해 일반방사선검사, 초음파검사, 전산화단층촬영법(CT), 자기공명영상법(MRI), 핵의학검사법, 상부소화관내시경 등의 영상진단법과 병리 조직학적 검사를 시행합니다. 


치료 방법 

설암의 치료에는 외과적 수술법과 방사선 치료법을 주로 사용하며 항암약물요법도 상황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수술 선택시 고려할 사항으로는 부작용, 비용, 편이성, 순응도, 장기결과, 위치, 병기, 조직학적 소견 및 림프절 전이 여부 등이 있습니다. 


치료의 부작용 

수술 후 의사소통과 음식물을 삼키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며 혀를 재건하는데 사용하는 피판을 가져오는 부위에 반흔(흉터)이 남을 수 있고 간혹 목과 어깨에 불편한 느낌을 가질 수 있습니다. 항암화학요법의 흔한 부작용으로는 구역질, 구토, 식욕감소, 탈모, 설사, 구강 상처 등이 있으며 방사선 치료를 받은 환자에게는 치아 우식증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구강위생 상태를 최상으로 유지하도록 해야 합니다. 


재발 및 전이 

혀에는 림프관이 풍부하며 움직임이 많기 때문에 림프절 전이가 쉽게 일어납니다. 


국가암정보센터>설암 안내 페이지에서는 설암 환자의 영양공급과 식생활, 설암 수술 후 영양관리와 치료 종료 후 영양관리 등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본 내용은 국가암정보센터 > 내가알고싶은 암> 설암 에서 부분 발췌하였음을 밝힙니다.  


그 외 출처 

지식백과 설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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