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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정보/암정보,치료법

자궁경부암의 진단방법과 진행단계

by 항암온열치료포럼 2019. 5. 23.

 

5월 셋째 주는 자궁경부암 예방주간으로 퍼플리본캠페인이 진행되었는데요- 
5월달은 자궁경부암에 대한 컨텐츠를 준비하여 포스팅 하고 있습니다. 

이전 포스팅을 못보셨다면 ↓
자궁경부암 징후와 증상 https://hyperthermia.tistory.com/606
자궁경부암에 관한 속설 5가지 https://hyperthermia.tistory.com/608 
자궁경부암이란? https://hyperthermia.tistory.com/610
자궁경부암의 위험요인과 예방법 https://hyperthermia.tistory.com/611
 

오늘은 자궁경부암의 진단방법과 진행단계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자궁경부암 진단방법 


1) 의사의 진찰 
골반내진검사는 자궁경부암이 질, 골반, 직장 등으로 침범했는지를 확인하게 위해서 시행합니다. 내진과 자궁경부세포검사로 자궁경부의 이상 여부를 알 수 있습니다. 

2) 자궁경부세포검사(조직검사) 
팝 테스트(Pap test), 팝도말(Pap smear)이라고도 불리는 이 검사는 질경을 넣어 자궁경부를 보이게한 다음 세포 채취용 솔로 자궁경부와 질세포를 채취하여 유리 슬라이드에 펴 발라서 현미경으로 검사하는 방법입니다. 세포검사는 위음성률이 높다는 단점이 있으나, 비교적 간단하고 통증이 없으며 가격이 저렴한 매우 좋은 검사이므로 자궁 경부암의 초기 발병을 나타내는 비정상적인 편평 세포를 조기 검진합니다. 
*위음성률(false negative error rate)이란, 음성 판독 오류 발생율을 말한다고 합니다. 

참고한 ActiveBeat 기사  
https://www.activebeat.com/health-news/doctors-told-to-use-hpv-test-to-detect-cervical-cancer/ 

3) 질확대경검사  
자궁경부세포검사나 육안 관찰에서 이상이 있으면 질확대경검사(colposcopy)를 시행하는데, 이는 자궁경부의 비정상 부위를 질확대경으로 확대하여 자세히 보는 것입니다. 외래 진료실에서 간단하게 검사할 수 있으며, 필요한 부위의 조직검사를 동시에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4) 조직검사 
조직검사는 자궁경부에서 작은 조직을 떼어내어 염색한 후 현미경으로 조직을 관찰하는 것입니다. 

5)원추절제술  
조직검사를 시행해도 암세포가 자궁경부의 표피에만 있는지, 기저막을 뚫고 더 깊이 침범했는지가 확실하지 않다면 원추절제술을 할 수 있습니다. 원추절제술은 자궁경부암의 침윤 정도를 확인하는 진단뿐만 아니라 치료로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원추절제술은 자궁경부를 원추 모양으로 잘라내는 것으로 상피내암이나 일부 미세침윤성 자궁경부암에서 절제된 부위로 암세포가 모두 제거되었다고 판단되면 치료가 끝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원추절제술 후 침윤성 자궁경부암이 확인되면 추가 수술을 시행합니다.  

원추절제술은 방법에 따라 메스를 이용하는 경우도 있으며, 최근에는 출혈 등의 부작용을 줄이기 위하여 전류가 흐르는 고리(Loop)를 이용하는 환상투열요법도 사용합니다. 


자궁경부암이 확인되었다면! 방사선, 내시경을 이용한 검사를 실시합니다. 


1) 방광경 및 에스결장경검사  
각각의 장기 속을 들여다보는 내시경 검사로 자궁경부암이 방광과 직장(에스결장)의 점막을 침범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하여 시행하는 검사입니다. 침윤성 자궁경부암이 확인되어 병기를 정확히 설정하기 위하여 시행합니다. 

2) 경정맥 신우조영술(IVP)  
암이 요관, 방광, 요도 등의 장기에 침범했는지 확인하기 위한 검사입니다. 

3) 전산화단층촬영검사(CT) 및 자기공명영상(MRI)  
내진, 방광경검사, 에스결장경검사 등으로는 자궁경부암 치료방법 및 예후 결정에 가장 중요한 자궁경부 주위조직의 침윤 및 림프절 전이 여부를 알기 어렵기 때문에 전산화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등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4)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  
암세포의 대사를 영상화함으로써 암의 유무 및 분포를 보여주는 최첨단 검사입니다. 전신을 촬영하며 암조직이 정상조직에 비해 뚜렷하게 나타나는 장점이 있고, 다른 검사로 찾기 어려운 원격전이, 재발 등을 밝히는데 도움이 됩니다. 

 



자궁경부암 진행단계 


자궁경부암의 병기는 크게 1기부터 4기로 나눕니다. 0기는 상피 내에만 암세포가 존재하는 경우로 상피내암이라고도 하며 다른 곳으로 전이되지 않아 암의 분류에 속하지 않습니다.  

1기는 암이 자궁경부에만 국한되고 다른 부위로 퍼지지 않은 경우 
2기는 병변이 자궁경부를 벗어났으나 골반벽으로까지는 퍼지지 않았으며, 질벽 상부 2/3까지 침윤한 경우, 또는 자궁 옆 결합 조직에 침윤한 경우 
3기는 병변이 질의 하부 1/3까지 침윤되거나 골반벽 침윤 또는 요관침윤으로 신장이 부은 경우 
4기는 병변이 주변 장기(방광이나 직장점막)를 침범하거나 원격전이가 된 경우를 말합니다. 

 



해당 내용은 국가암정보센터 홈페이지  내가 알고 싶은 암 > 암의 종류 > 전체암 보기 > 자궁경부암 > 진단방법 / 진행단계를 발췌하여 작성하였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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