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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정보/암정보,치료법

위암의 위험요인과 예방법

by 항암온열치료포럼 2019. 7. 8.

 

위암은 한국인이 가장 많이 걸리는 암으로 유명합니다. 짜고 맵게 먹는 식습관, 음주, 흡연 등이 우리의 위(胃)를 힘들게 하는데요. 위암이 무서운 것은 대부분 자각증상이 없다는 것인데요. 복통이나 속쓰림, 소화불량,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지만 이러한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이미 병이 많이 진행된 경우가 많아 조기 검진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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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위암의 위험요인과 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암의 위험요인 


01.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주요 위암 발병인자로 규정한 균으로, 위에 염증을 일으켜 위축성 위염, 장상피화생, 이형성증의 다단계 전암병변으로 진행하면서 유전자의 변이를 가져옵니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은 위암 발생의 위험도를 2.8~6.0배 증가시킵니다.  

02. 위염, 장상피화생 등 관련 질환 

만성 위축성 위염  
위 정상적인 샘구조가 소실된 상태를 말하며 이 질환이 있으면 위암의 발생 위험도가 6배 증가합니다.  
위축성 위염이 위암으로 진행하는 빈도는 연간 0~1.8% 로 알려져 있습니다.  

장상피화생   
위세포가 소장 세포로 대치되는 것이며, 이 질환이 있으면 위암의 발생 위험도는 10~20배, 위암으로의 진행률은 0~10% 로 연구마다 차이가 큽니다.  

이형성  
세포의 모양과 크기 변화, 핵의 크기증가, 정상적인 샘구조가 변형된 것입니다. 저등급, 중등급, 고등급으로 나눌 수 있으며 고등급 이형성의 위암발생률은 33~85% 에 달한다고 보고되었습니다.  

위아전절제술  
양성 위궤양이나 십이지장궤양으로 위아전절제술을 받은 환자는 위암 발생의 위험도가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03. 짠 음식  
짠 음식을 오래 섭취한 사람은 적게 섭취한 사람보다 위암 발병 위험도가 4.5배 더 높다고 합니다. 
질산염 화합물이 들어 있는 가공된 햄, 소시지류, 탄 음식 섭취도 위암의 위험 요인입니다. 

04. 흡연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위암 발생의 위험도가 2-3배 가량 높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남녀간 식생활 차이가 별로 없음에도 남자의 위암 발생이 여자의 2배 가까운 것은 남성의 흡연율이 여성보다 높다는 사실과 연관된 것으로 보입니다. 

05. 가족력 
위암 가족력이 있으면 위험도가 2배 정도 증가합니다. 김은선 고려대 의과대학 교수(소화기내과)는 “암 환자 중 5-10%는 유전성 암에 해당한다고 말했습니다. 부모 중 한 명이 암 유전자를 가지고 있으면 확률 상 자녀의 절반 정도에서 암이 발생합니다. 그리고 암에 걸린 자손의 자녀도 절반 가량에서 암이 나타난다”고 밝혔습니다. 

06. 남자 환자가 2배 
위암의 남녀 성비는 2대 1로 남자에게 더 많이 발생합니다.위암은 남성들의 암 중 1위를 차지했고, 여성의 암 중 4위를 차지했습니다. 50대 이후에 발생 확률이 높습니다. 


위암 예방법 


1차 예방 
1차 예방이란 질병에 걸리기 이전 상태에 대응하는 예방 활동을 말합니다. 1차적인 예방은 암이 유발될 소지를 가능한 한 줄이는 것을 말하며, 이를 위해서는 위암의 원인으로 알려진 것들을 피하는 일이 중요합니다. 짠 음식, 부패한 음식, 질산염이 많이 포함된 가공식품, 불에 탄 음식은 어릴 때부터 삼가고,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포함한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담배의 경우 위암 발생과 뚜렷한 인과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으며, 일반적으로 흡연자가 위암에 걸릴 확률은 비흡연자에 비해 3~4배나 된다고 알려졌습니다. 따라서 금연해야 합니다.  

위암 환자의 직계 가족이나 만성 위축성 위염, 장상피화생, 이형성이 있는 사람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에 감염되었다면 이를 치료하는 것이 위암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2차 예방 
2차적 예방은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인데, 위암은 초기에 발견하면 완치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만성 위축성 위염, 장상피화생(腸上皮化生), 그리고 이형성은 위암의 전단계 병변이므로 정기적으로 내시경검사를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필요시 내시경적 치료를 받는 등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위암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위암 발생률이 높아지는 40세 이상의 성인은 별다른 증상이 없어도 2년에 한 번씩 검진을 받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해당 내용은 국가암정보센터의 내용을 발췌하여 작성하였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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