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복 + 나트륨이 많은 의외의 음식

 

오늘은 삼복 중 첫 번째인 초복입니다. 삼복은 일 년 중 가장 무더위가 가장 극심한 시기로 가을 기운이 땅으로 내려오다가 이 기간 동안에는 더위 앞에 잠깐 엎드려 있는다고 하여 ‘엎드릴 복(伏)’자를 써서 복날이라 불리고 있다고 해요. 

장마가 지나가고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초복이 왔음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복날을 맞아! 무더운 여름을 잘 이겨내기 위해서 삼계탕 드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삼계탕은 단백질과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고 원기를 회복하며 신진대사를 왕성하게 하는 인삼이 들어있어, 우리의 속을 따뜻하게 만들어 준다고 해요:D 

삼계탕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시다면 ↓ 
[카드 뉴스] 본격! 삼복더위! 초복~삼계탕 효능 편을 참고하세요!

 

---

나트륨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이지만,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과도한 나트륨 섭취로 건강을 해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트륨은 심장질환의 위험을 높이고 위염, 골다공증, 비만 등의 위험을 높입니다. 

한국인의 하루 소금 섭취량은 무려 권장량의 2.5배에 달한다고 하는데요. 짠맛이 느껴지지 않아도 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식들이 많아, 1일 소금 섭취 권장량인 5g를 훌쩍 넘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

오늘은 나트륨이 많은 의외의 음식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베이글 / 빵 
짠맛이 강하지 않은 베이글, 빵에도 나트륨 함량이 높다고 합니다. 플레인 베이글 한 개에는 460mg의 나트륨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치즈나 초콜릿 등이 들어있는 베이글의 나트륨 함량은 더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여기에 크림치즈까지 발라 먹는다면 나트륨과 높은 칼로리를 섭취하게 됩니다. 

 

02. 슬라이스 햄 
아침에 많이 먹는 샌드위치 속 슬라이스 햄에도 많은 나트륨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나트륨 함량이 높은 것도 문제지만, 인위적인 식품첨가물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육가공품에는 보존기간을 높이기 위해 아질산나트륨이 사용되고 있는데 아질산나트륨은 암의 발병 위험을 높인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03. 수프 
양송이 수프, 콘 수프 등 다양한 수프는 부드럽고 풍미 있는 맛에 자주 찾게 되는데요. 외식으로 식전에 수프를 먹거나, 가공식품의 수프를 구입해서 먹었다면 나트륨을 많이 섭취하게 됩니다. 시중에 판매하는 수프의 나트륨은 1,800mg ~ 2,500mg의 나트륨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제품을 구입 전 성분표에서 나트륨 함량 수치를 확인하세요. 

 

04. 닭 가슴살 
다이어트 식품으로 많이 찾는 음식 중 하나는 닭 가슴살이지요. 간편하게 즐길 수 있게 닭 가슴살 통조림, 닭 가슴살 가공식품을 쉽게 찾을 수 있는데요. 닭 가슴살의 퍽퍽함을 줄이고 맛을 좋게 하기 위에 나트륨을 첨가하는 경우가 많아, 구입하기 전 무염 또는 저염 닭 가슴살인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05. 햄버거와 탄산음료 
패스트푸드의 음식엔 나트륨 함량이 높다는 사실 많이들 알고 계실 텐데요. 패스트푸드 업체별 상품 종류마다 차이는 있지만 버거 단품 하나만 섭취해도 하루 나트륨 권고량의 약 60%, 감자튀김과 콜라로 구성돼 있는 세트메뉴를 한 끼 식사로 섭취할 경우 권고량의 최고 80%의 나트륨을 섭취하게 됩니다. 

해당 내용은 ActiveBeat의 기사의 내용을 발췌/번역하여 작성하였음을 밝힙니다.

 

---

Q. 나트륨 줄인 식품 믿고 먹어도 될까? 
'나트륨을 줄인..'이라는 라벨이 붙어있는 식품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나트륨 줄인 식품이라고 홍보하지만 이는 원래 나트륨 함량의 25%밖에 줄지 않은 것입니다. 냉동식품에 1000mg의 나트륨이 들어있는 경우 나트륨 함량을 낮췄다고 해도 여전히 750mg의 나트륨이 들어있게 됩니다. '나트륨을 줄인' 홍보 문구만 믿고 구입하지 말고 성분표를 확인해 나트륨을 함량을 꼭 확인하도록 해요! 

Q. 초복, 삼계탕 나트륨은 얼마나 될까?  
1인분 뚝배기 그릇 무게를 빼고 삼계탕 건더기와 국물의 무게는 약 1000g. 염도를 재보니 0.3% 정도였다고 해요. 삼계탕 1인분에 1311㎎ 정도 나트륨이 들었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7/02/2013070200307.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