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로 오해를 살 수 있는 폐 질환의 대표적인 증상인 기침!
감기가 무르익는 계절, 겨울을 맞이해 월동준비(?)로 폐 건강에 관련된 컨텐츠를 준비하여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오늘 소개드릴 내용은, 폐암 발병 위험을 높이는 식습관 입니다.
포화 지방
임상종양학저널 2017년 7월에 포화 지방 섭취와 흡연자(최근 10년 이내에 금연을 하고 있는 사람도 포함)의 폐암 위험 증가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를 발표했습니다. 이 연구에서는 18,000 명 이상의 폐암 환자와 이전 10개의 연구 데이터를 결합하여 총 140만 명을 분석하였으며, 내용은 포화 지방을 가장 많이 섭취한 사람이 가장 적게 먹은 사람에 비해 폐암의 위험이 더 높게 나타난 것으로 밝혀졌으며, (건강한 지방으로 알려진)다 불포화 지방을 가장 많이 섭취한 사람들은 가장 적게 섭취한 사람들에 비해 폐암 발병 확률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Vanderbilt University Medical Center의 조교수인 Danxia Hu 교수는 (최근 10년 이내 금연자 포함) 흡연자들의 경우, 지방질 섭취의 질적 개선을 통해 폐암 예방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하였습니다.
베타카로틴 보충제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의 2009년 연구에서는 베타카로틴 보충제 복용이 흡연자의 폐암 발생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하였습니다. 하지만, 해당 연구는 당근, 호박, 시금치 및 기타 다채로운 채소에서 자연적으로 발견되는 베타카로틴이 아닌 "베타카로틴 보충제"를 다룬 연구이기 때문에 천연의 영양소가 풍부한 베타카로틴 함유 식품을 피할 필요는 없다고 합니다.
정제 탄수화물
정제 탄수화물의 단당은 신체 혈당 수치를 높이고 만성 염증을 유발할 수 있는 호르몬 변화를 유발할 수 있으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만성염증은 암의 위험 또한 증가시킬 수 있다고 하는데요. MD앤더슨센터의 2016년 3월에 발표한 연구결과(비 히스패닉인 백인 대상)에 따르면, 정제 탄수화물이 포함된 고당의 식단을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폐암 위험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때문에, 탄수화물 섭취 시 정제 탄수화물인 흰 빵보다는 곡물빵, 백미보다는 현미와 잡곡과 같은 복합 탄수화물을 선택하여 먹는 것이 영양소 섭취 및 폐암 그리고 2형 당뇨병 위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바베큐 고기
숯을 이용한 숯불구이, 직화구이 고기는 사실 폐암보다는 췌장암과 유방암의 발생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조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기 지방을 태울 때 방출되는 물질은 폐암 발생 가능성과 연관이 높다고 합니다. 미국의 종양학전문의 Rohs박사에 따르면 숯불구이, 직화구이는 탄화수소 방출은 물론 해당 물질이 육류에 들어가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Kansas State University의 식품 안전 컨소시엄 (Food Safety Consortium)의 2008년 연구에 따르면 허브의 일종인 로즈마리를 햄버거에 첨가하여 조리하였을 때, 발암 물질 수준이 최소 30%~100%까지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바베큐 요리 때, 참고하면 좋은 정보인 것 같습니다.)
본 내용은 미국의 건강 매체 HEALTH에서 부분 발췌/편역하였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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