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이 성분(NIH 암의 원인과 예방_05)

 

새해에는 특별히 복을 전하는 것 외에도 건강을 소망하곤 합니다. 건강을 위해 체중 감량이나 증량을 위해 새로운 운동이나 식단을 찾아보고 시행해 보기도 하는데요. 결국 건강은 아프지 않고 잘 지내는 것 아닐까요? 

병은 건강을 해쳤다는 뜻이고 세월이 흐름에 따라 불치에서 난치로 접어든 '암'이라는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것 또한 건강관리와 밀접합니다. 우리의 건강을 위해 준비한 콘텐츠 미국 국립보건원(NIH)에 게재되어 있는 '암의 원인과 예방'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지난 컨텐츠 함께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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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드릴 내용은 암의 원인과 예방 05- 

식이 성분입니다. 

 

​많은 연구들에서 특정한 식이 성분이나 영양소가 암 위험의 증가나 감소의 연관성을 조사했습니다. 동물 모델을 이용한 실험 및 기타 실험을 통한 연구의 결과, 때때로 단 하나의 화합물이 발암성(또는 항암 활성)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몇 가지 예외를 제외하고 인류에 대한 연구는 아직은 어떤 식이 요인들이 암을 유발하거나 예방한다는 것을 명확히 밝혀내지는 못했습니다. 암환자와 암에 걸리지 않은 사람과 비교하는 역학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암환자와 암에 걸리지 않은 사람들이 특정 식이 성분의 섭취가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결과는 식이 성분이 암 위험의 변화와 관련이 있다는 것만 보여주며, 식이 성분이 암 위험의 변화에 책임이 있거나 원인이 된다는 것을 보여주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암환자와 암에 걸리지 않는 사람은 식단 외에 생활방식이 다를 수 있고, 이런 이유로 암 발생에서도 차이를 보일 수 있다고 말합니다.

​과학자들은 암 위험과 관련 있을 수 있는 많은 첨가물, 영앙소, 기타 식이 성분을 연구했습니다. 여기에는 다음과 같은 물질들이 포함됩니다.

1. 아크릴아미드(acrylamide)
아크릴아미드는 담배연기, 접착제 원료, 도료 등에 사용되는 합성 물질로 쌀, 감자 등과 같은 탄수화물이 풍부한 식품들이 열을 받으면 아크릴아미드를 생성합니다. 동물 실험 결과, 아크릴아미드의 노출이 여러 종류의 암의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밝혔습니다. 아크릴아미드는 고온으로 오래 요리할수록 더 많이 생성되는 만큼 튀김요리를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러나, 아크릴아미드의 노출이 모든 유형의 암 위험과 관련이 있다는 증거는 아직까지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2. 알코올(Alcohol)
적포도주가 암 발병률을 낮춘다는 말이 있지만, 이런 연관성에 대한 과학적 증거는 부족하다고 합니다. 알코올은 암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과음이나 규칙적인 알코올 섭취는 구강암, 인두암, 후두암, 식도암, 간암, 유방암, 대장암, 직장암 등의 발병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마시는 술의 양에 따라 암의 발병 위험이 증가합니다. 

적포도주 관련 포스팅이 궁금하시다면↓
레드 와인과 건강: 사실과 속설 hyperthermia.tistory.com/323

 

03. 산화 방지제(Antioxidants)
산화방지제는 세포를 손상시킬 수 있는 자유 라디칼로 알려진 다른 화학 물질의 활동을 차단하는 화학 물질입니다.
동물 연구 실험 및 그 외 연구 결과에 따르면, 외인성 항산화제가 암의 발달과 관련된 활성산소의 손상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줄 수는 있지만, 항산화제를 복용하는 것이 암으로 발전하거나 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지는 못했다고 합니다. 산화방지제 보충제 복용은 잠재적인 이익이 많을 수 있지만, 많은 양의 산화방지제 섭취는 오히려 질병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04. 인공감미료(Artificial sweeteners)
인공감미료는 식품에 단맛을 주기 위하여 사용되는 화학적 합성품으로 사카린, 둘신, 시클라메이트, 아스파탐, 소르비톨 등이 알려져 있습니다. 몇몇 인공감미료의 안전성에 대한 연구가 수행되었습니다. 인체에 유해하다는 것이 알려진 인공감미료의 경우 사용이 금지되었지만, 일부 인공감미료는 1일 기준치 내에서 섭취할 경우 인체에 무해하다는 것이 알려져 사용이 허가되어 있습니다. 인공감미료와 암 위험과 관련이 있다는 명확한 증거는 현재까지 없다고 합니다.

05. 칼슘(Calcium)
칼슘은 인체에 필수 미네랄 중 하나로 뼈 건강, 세포 신호 전달, 근육 수축 및 완화, 신경 기능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혈액 응고 및 심혈관 건강에도 도움을 주는 영양소입니다. 칼슘이 풍부한 음식을 많이 섭취할 경우 대장암의 발생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높은 칼슘 섭취량이 유방암과 난소암의 위험을 낮출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일부 연구에서는 높은 칼슘 섭취가 전립선암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06. 직화 구이(Charred meat)
소고기, 돼지고기, 가금류, 생선류를 포함한 고기를 직화로 구워 먹을 경우, 성형 숯과 탄 고기로 인해 연기가 발생합니다. 이 연기에는 발암물질이 대거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높은 수준의 다환방향족 탄화수소(PAH), 헤테로사이클릭아민(HCA), 일산화탄소, 포름알데히드 등의 독성 물질에 노출되면 암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07. 십자화과 채소(Cruciferous vegetables)
브로콜리, 양배추, 콜리플라워, 케일 등의 십자화과 채소에는 글루코시놀레이트(Glucosinolates)라는 성분이 풍부합니다.
글루코시놀레이트는 항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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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녹차(Tea)
녹차에는 항산화제인 폴리페놀 화합물, 카테킨이 풍부합니다. 녹차에 풍부한 항산화제 성분이 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녹차 섭취와 암 예방에 대한 임상 실험이 부족해, 역학 연구 결과는 충분하지 않다고 합니다.

09. 비타민 D(Vitamin D)
비타민 D는 신체에 꼭 필요한 뼈와 치아를 만들기 위해 칼슘과 인을 사용하는 것을 돕습니다. 비타민 D는 햇빛에 피부를 노출시켜 얻지만, 일부 음식과 건강보조식품에서 얻을 수도 있습니다. 인간의 역학 연구에 따르면, 혈액 내 비타민 D 섭취량이 높거나 수치가 높을수록 결장, 직장암의 위험이 감소할 수 있지만 무작위 연구 결과에서는 결론에 이르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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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에서는 각 항목별로 추가적인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원문 보러 가기 >> www.cancer.gov/about-cancer/causes-prevention/risk/di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