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그린은 새싹 채소 중에서도 가장 여린 잎을 말하는데요. 씨앗이 싹튼 직후 단계로 일주일에서 10일 후에 수확하여 섭취합니다. 마이크로그린은 하나의 품종에서 얻는 것이 아니라 양상추, 허브, 시금치, 비트 등 다양한 채소에서 재배가 가능하다고 해요. 영양가가 풍부해 철, 아연, 칼륨과 같은 비타민과 미네랄의 훌륭한 공급원이며 암을 예방하는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마이크로그린, 새싹 섭취의 이점에 대해 알아볼까요?
1. 비타민과 미네랄의 탁월한 공급원
마이크로그린은 청경채, 자색 무, 케일, 브로콜리 등의 같은 어린잎을 가리키는 포괄적인 용어입니다. 다양한 채소의 마이크로그린에는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마이크로그린의 주목할만한 영양소로는 철, 셀레늄, 망간 등이 있습니다. 어린잎인 마이크로그린은 일반 채소에 비해 훨씬 더 많은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농업 및 식품 화학 저널(Journal of Agricultural and Food Chemistry)에 발표된 한 연구에 따르면 적양배추 마이크로그린은 성숙한 적양배추에 비해 40배 이상 더 많은 비타민 E를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2. 암 예방에 도움
브로콜리와 같은 십자화과 채소의 마이크로그린은 황을 함유한 자연 발생 식물 화학물질인 글루코시놀레이트의 훌륭한 공급원입니다. 연구에 따르면 글루코시놀레이트가 풍부한 식품에는 강력한 항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사람의 경우 십자화과 채소를 많이 섭취할수록 유방암 위험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동물 연구에 따르면 잎채소에 존재하는 글루코시놀레이트가 암세포의 성장과 증식을 억제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브로콜리 마이크로그린에 풍부한 설포라판과 같은 글루코시놀레이트도 신체의 해독 과정을 지원합니다. 특히, 설포라판은 간의 해독 경로에 관여하는 주요 분자의 생성을 촉진한다고 해요. 새싹과 마이크로그린은 생으로 섭취할 때 암 예방에 효과가 가장 좋다고 합니다. 조리되지 않은 상태로 섭취하기 때문에 마이크로그린이 영양가가 높은 이유 중 하나입니다.
3. 항산화 물질이 가득
항산화제는 신체의 활성 산소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되는 화합물입니다. 자유 라디칼은 시스템 주위를 돌아다니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세포와 조직을 손상시키는 분자입니다. 모든 과일과 채소에는 자연적으로 유익한 항산화제가 포함되어 있지만, 마이크로그린에는 훨씬 더 많은 항염증 영양소가 들어 있습니다. 한 연구에서는 붉은 양배추 마이크로그린이 성숙한 붉은 양배추보다 강력한 항산화제인 루테인과 제아잔틴을 거의 29배 더 많이 함유하고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그리고 브로콜리 마이크로그린에는 성숙한 브로콜리보다 항산화 성분이 10배 더 많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마이크로그린 섭취의 위험성은?
케일과 같은 잎채소는 일부 사람들에게 소화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소화에 어려움을 겪는다면 마이크로그린은 질감이 더 부드러워 소화가 더 쉬울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그린은 일반적으로 소량으로도 섭취하게 됩니다. 많은 양의 고섬유질 야채를 섭취함으로써 때때로 발생할 수 있는 불편한 복부팽만감 증상을 마이크로그린을 섭취하면 불편감을 줄일 수 있습니다.
새싹은 식중독을 전염시킬 수 있다고 알려져 있어 마이크로그린도 동일한 위험을 초래하는지 궁금하실 텐데요. 새싹과 마찬가지로 마이크로그린은 일반적으로 생으로 섭취되므로 식품 매개 병원균이 제품에 생존할 위험이 높아집니다. 수경법으로(생장에 필요한 양분을 녹인 배양액만으로 식물을 재배하는 방법) 재배되는 마이크로그린은 오염에 더 취약할 수 있습니다. 이 생산 방식이 습한 조건을 요구하고 병원체(또는 질병 유발제)의 성장을 촉진하는 재순환 물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수경재배 방식으로 재배되는 식물을 제외하면, 마이크로그린은 일반적으로 콩나물보다 식인성 병원균이 번식할 가능성이 낮은 조건에서 수확된다고 해요. 국제 식품 미생물학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Food Microbiology) 에 발표된 2019년 2월 논문에서는 2016년 이후 6번의 마이크로그린 제품 리콜에도 불구하고 아직 마이크로그린과 관련된 식중독이 발생하거나 보고된 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본 내용은 미국의 건강 매체에서 부분 발췌/편역하여 작성하였음을 밝힙니다.
원문 보러 가기 ▷ https://www.health.com/microgreens-7974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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