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넷 상에 생각보다, 음식 섭취와 관련된 재밌는 풍문들이 있더라고요?
붉은고기(적색육)를 자주 먹으면 치매온다?!
가공식품이란 가공식품은 모조리 건강에 해롭다?!
씨앗에서 착유한 오일을 사용하면 건강이 나빠진다?!
초콜릿에 금속물질이 들어있다?
과일 스무디를 만들 때, 바나나를 섞어 넣으면 안좋다?!
진짜 먹으면 안되는 걸까요, 단순한 풍문 정말일까요?
풍문 1: 붉은 고기(적색육)를 자주 먹으면 치매걸릴 수 있다?!
→ 정답은 X, 붉은 살코기를 이용한 가공육! 가공 적색육에 대한 건강의 해로움을 알리는 이야기가 와전된 것 같아요. 그냥붉은 고기가 아니라, 붉은살코기를 사용한 가공육을 즐겨 먹으면 치매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붉은 고기를 매일 같이 먹고, 더군다나 채소를 곁들여 먹지 않는다면 심혈관 질환 발병확률이 높아진다는 말을 많이 들어보셨을 거예요. 43년 동안 13만 명 이상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가공 붉은 고기(핫도그, 살라미, 소시지, 햄, 베이컨 등)를 가장 많이 먹는 사람들(하루 평균 약 3.75온스, 베이컨 반 조각 또는 핫도그 4분의 1 이상)이 가장 적게 먹는 사람들보다 치매 발병 위험이 13% 더 높았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또한 인지 기능이 낮고 뇌 노화가 더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풍문 2: 가공식품이란 가공식품은 모조리 건강에 해롭다?!
→ 정답은 X, 가공식품의 범주를 몰라서 나온 이야기인 것 같고 '초가공식품'을 잘못알고 와전된 풍문인 것 같습니다.
가공식품하면, 봉지에 든 과자를 떠올리기 쉬운데요. 냉동식품, 식재료를 썰어 얼려둔 것, 데친 채소 등 자연 상태에서 변형된 모든 식품을 "가공식품"으로 정의합니다. 따라서 동결 모듬채소나 설탕 무첨가 그릭 요거트도 "가공식품"으로 볼 수 있는데요. 건강한 식단의 일부가 될 수 있는 통조림 과일, 순살 생선과 같은 제품도 가공식품으로 분류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공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건강에 해롭다는 풍문은 잘못된 이야기입니다.
건강에 해로운 것은 초가공식품!! https://hyperthermia.tistory.com/1458
초가공식품이란?
세계 암 연구기금(국제 암 연구 기금)에서는 메디컬 블로그를 통해 초가공식품을 다뤘습니다. 가공식품은 알고 있는데, 초 가공식품은 뭐지??라는 생각으로 들여다보다가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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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공식품은 일반적으로 산업 장비를 사용하여 만든 제품 = 공장에서 생산된 빵, 음료, 과자와 같은 식품들과 원래의 식재료를 분해한 다음 다시 결합하는 재료가 포함됩니다. 종종 인공 방부제 또는 일반적으로 가정의 주방에서는 찾을 수 없는 기타 재료가 사용됩니다. 예를 들어, 레토르트 식품, 즉석 조리 식품, 공장 생산 빵, 시리얼, 과자, 초콜릿, 과자, 청량음료, 너겟 등이 해당됩니다.초가공식품의 잦은 섭취는 제2형 당뇨병, 심장병, 암 등 여러 질병과 관련이 있다는 과학적 근거가 너무나 많은데요. 초가공식품의 잦은 섭취가 건강에 해롭다는 점을 기억해주세요!
풍문 3: 씨앗에서 착유한 오일을 사용하면 건강이 나빠진다?!
→ 정답은 X, 우리가 즐겨먹는 참기름, 들기름, 콩기름과 같은 것이 바로 씨앗에서 착유한 오일입니다. 물론 씨앗을 착유해 만든 오일에는 풍부한 지방산으로 인해 과다섭취하게 된다면, 염증 발생 위험이 높다는 오해에서 비롯된 것 같은데요.
수십 년간의 연구를 통해 씨앗 오일의 건강상 이점이 입증되었습니다. 씨앗 오일은 다량의 지방산이 함유되어 있어 과다 섭취 시 염증 위험을 증가시킬수도 있다는 오해를 받고 있는데요. 씨앗 오일이 함유하고 있는 대부분의 지방산은 오메가-6지방산입니다. 오메가-6 지방산은 심장 건강을 증진시키고 제 2형 당뇨병과 일부 암의 위험을 감소시킬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다만 씨앗 오일을 과도하게 가열하여 연기를 내는 것은 유해한 화합물이 생성될 수 있기 때문에 건강에 해롭다는 사실을 기억해 주세요.
풍문 4: 초콜릿에 금속 물질이 들어있다?!
→ 정답은 △, 실제로 금속물질(납, 카드뮴)이 들어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초콜릿의 원료인 카카오의 생산지에 따라 중금속 함유 여부와 함량은 다를 수 있다고 합니다.
2022년과 2023년 발표된 미국 소비자보고서에 따르면 다크초콜릿 바, 초콜릿 침, 핫코코아, 브라우니 믹스 등에서 납과 카드뮴이 검출되었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 이는 초콜릿의 원료인 카카오가 재배되는 곳의 토양 오염과 수확과 건조 과정에서 카드뮴과 납에 노출 됐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에 따라 Gerge Washington 대학에서 2014년~2022년까지 8년간 네차례 코호트 분석한 연구 결과를 2024년 발표하였는데요.
코코아 포함 소비자 제품 72개에서 기준치 (캘리포니아 기준) 대비, 납은 43%초과, 카드뮴믄 35%까지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하였는데요.
물론 높은 수준의 카드뮴 섭취는 유방암과 신장 질환과 관련이 있으며 납을 섭취할 경우, 어린이의 IQ를 낮추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매일 섭취하는 것이 아니고, 1일 1회 섭취량을 제한적으로 먹는다면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함께 설명하였습니다.
지난 포스팅을 통해 코코아 가격상승 사태(https://hyperthermia.tistory.com/1948)를 다루면서, 카카오 생산국의 토양 오염과 병든 카카오 나무가 수확을 위해 다시 자라나는 데 필요한 시간 등에 대해 전했던 적이 있는데요. 그때 카카오 가격 상승의 원인이 이렇게 건강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지 이제서야 알게됐습니다.
코코아 가격 상승 사태는 왜 일어났을까? (초코 제품의 일시 공급 중단?!)
기운이 달리는 기분이 들 때, 우울한 기분 전환을 위해 달콤한 한 조각 초콜릿을 찾기도 합니다. 맛있는 풍미와 함께 달달한 그 한 조각이 기분까지 좋게 만들어주죠. 지난 연말부터, 카카오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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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 5: 과일 스무디를 만들 때, 바나나를 섞어 넣으면 안좋다?!
→ 정답은 △, 이 주장은 과일 스무디를 만들 때, 바나나를 섞어 만들면 다른 과일의 항산화 성분(플라보놀)의 흡수를 방해한다.는 매우 제한적인 연구 결과를 근거삼아 재기 된 주장입니다.
하지만, 이 주장의 근거가 된 연구는 단 8명만을 대상으로 했습니다. "표본 크기가 작아서 실제로 과학적 검증이 된 사실이다"라고 말하기 어려운 수준이라고 합니다. 이 연구에 따르면 바나나와 항산화 물질인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한 과일(베리 등)을 스무디에 섞었을 때 플라보노이드가 연구 대상이었던 8명의 몸에 잘 흡수되지 않았던 결과를 보였다고 합니다.
심장 건강을 돕는 항염증 화합물 플라보노이드까지 먹는다고 생각했는데, 흡수가 잘 되지 않는다는 결과를 보여서 실망스러웠을 수는 있겠으나 건강에 해로운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본 내용은 미국의 건강매체 prevention에서 부분 발췌/편역/윤색하여 소개하였음을 밝힙니다.
https://www.prevention.com/food-nutrition/healthy-eating/a65788242/myths-recent-food-headli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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