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봄이 왔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일교차가 크지요.
이런 날씨일수록 면역력과 관계가 깊다는 체온 1℃ 사수에 힘을 써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암 환자의 평균 체온은 건강한 일반인에 비해 비교적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주장이 담긴 일본 종양 내과 전문의인 사이토 마사시 씨의 책 '체온 1도가 우리의 몸을 살린다'는 책이 떠오르는데요.
오늘의 포스팅은 국제 암연구기금 발췌 자료인 라이프 스타일과 암 발병 관계 그 마지막이 되겠습니다.
이 포스팅을 준비하면서 놀라웠던 점은... 톱10안에 우리나라가 들었다는 점
반성의 포인트는 염장 음식(장아찌)을 사랑하는 제 자신을 채찍질해야 하겠다 였습니다. ㅠㅠ
지난 포스팅이 궁금하시다면 아래를 눌러주세요.
- 라이프스타일과 암 발병 관계(1) - 과체중과 비만
- 라이프스타일과 암 발병 관계(2) - 신체활동/운동
- 라이프스타일과 암 발병 관계(3) - 적색육/가공육
- 라이프스타일과 암 발병 관계(4) - 알코올(술)과 암
소금(나트륨) 소비량
소금은 인간의 건강과 삶에 필수적이지만 우리 몸에 필요한 양은 현재 일반적으로 소비되고 있는 양보다는 훨씬 낮은 수준입니다. 가공식품의 소비량이 많고 전통적인 식단에 소금 함량이 높은 국가에서는, 총 소금 섭취량이 너무 높습니다. (국제 암연구기금, 일 평균 소금 섭취 권고량 6g/1일) 그러나 최근 조사에 따르면 1일 소금 섭취량은 케냐에서는 4g, 카자흐스탄은 15g까지 나타나 전 세계의 소금 섭취량은 다양함을 보여주었고, 소금 섭취량이 가장 많은 국가는 동유럽과 아시아 국가들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나트륨(소금) 섭취는 암과 어떻게 관련이 있을까요?
염장 음식과 소금으로 가공 및 준비한 음식이 위암의 원인이 된다는 것이 강력한 증거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위암에는 두 가지 주요 유형이 있는데, 하나는 위와 식도가 연결된 윗부분에서 발견되는 것(본문암)과 다른 하나는 나머지 위장 부위에서 발생되는 것(비 본문암)으로 구분한다고 합니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Helicobacter pylori) 균의 감염은 소금과 상호작용하여 비-본문암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는 전 세계 중에서도 특히 아시아 지역에서 흔히 나타난고 합니다. (본문암과의 관계성은 분명하지 않음.)
위암은 전 세계적으로 5 번째로 흔한 암으로, 2012 년 약 952,000 건의 위암이 기록되어 모든 새로운 암 사례의 약 7 %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발병률은 여성보다 남성이 두 배 정도 높게 나타남) 한국, 몽골, 일본의 위암 발생률 이 가장 높고 소금의 소비량(섭취량)도 많은 나라이기도 합니다.
2010 년 가장 많은 소금 소비량을 보이는 상위 20 개국
* 나트륨 섭취량은 2.54 배에 해당하는 소금 섭취량으로 계산
원문보러가기>> http://www.wcrf.org/int/cancer-facts-figures/link-between-lifestyle-cancer-risk/salt-consumption
[표의 출처] Powles J et al. (2013), Global, regional and national sodium intakes in 1990 and 2010: a systematic analysis of 24 h urinary sodium excretion and dietary surveys worldwide. BMJ Open 3:e003733. doi:10.1136/bmjopen-2013-003733
'암정보 > 암정보,치료법'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갑상선암, 수술을 꼭 받아야 할까? (0) | 2018.05.21 |
---|---|
유방암 경험자를 위한 건강유지 tip5 (0) | 2018.05.11 |
라이프스타일과 암 발병 관계 (4)- 알코올(술) 섭취 (0) | 2018.04.30 |
라이프스타일과 암 발병 관계(3) - 가공육과 적색육 (0) | 2018.04.26 |
라이프스타일과 암 발병 관계(2) - 신체활동/운동 (0) | 2018.04.2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