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날의 유래와 복달임 음식 - 오리고기의 효능

어제는 초복을 맞아 준비한 콘텐츠!
복날 그리고 삼복의 유래와 복달임 음식 중 오리고기의 효능​에 대해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복날이란, 
복날은 앞으로 다가올 음기(차가운 기운)가 양기(더운 기운)에 눌려 엎드려 있는 날이라는 뜻으로, 여름의 더운 기운이 가을의 서늘한 기운을 제압하여 굴복시켰다는 뜻으로도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실제로 초복, 중복, 말복에 쓰이는 복(伏)이라는 한자어는 '엎드릴 복'을 사용하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요. 그만큼 더위가 맹위를 떨치는 날이라는 뜻으로 생각됩니다. 

​​삼복의 유래
삼복은 중국 진(秦)나라 때부터 시작되었으며, 일 년 중 무더위가 가장 기승을 부리는 시기여서 삼복더위라는 말이 생겨나기도 했다. 복날에는 개장국과 삼계탕을 즐겨 먹었다. 특히 복날 한적한 숲속의 냇가로 가서 개를 잡아 개장국을 끓여 먹는 풍속을 복달임, 복놀이라 했으며, 함경도에서는 개잡는 것을 개놀음이라 불렀다. 또 복날 더위를 먹지 않고 질병에 걸리지 않는다 하여 팥죽이나 수박, 참외를 먹었다.

한국민족대백과: 한국세시풍속사전 발췌 http://folkency.nfm.go.kr/kr/topic/detail/4130

​예로부터 더위를 먹지 않도록 몸을 보양할 수 있는 복달임 음식을 찾아먹고 열을 내릴 수 있는 간식(팥죽, 수박, 참외)을 즐겨먹은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뜨거운 탕으로 땀을 흘리면서 더위를 쫓는 이열치열(以熱治熱)은 더운 것으로 더운 것을 다스린다(열은 열로써 물리쳐야 한다)는 뜻을 가진 한자 성어입니다. 몸 안의 차가운 기운을 덥히고 몸 밖으로 더위를 물리치는 복달임 음식 섭취를 하는 복날에는 삼계탕, 오리탕, 추어탕, 장어탕 등 다양한 탕 음식을 통해 더위를 극복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사진 출처: 한국오리협회 > 오리 홍보관 >홍보자료

사진 출처: 한국오리협회 > 오리 홍보관 >홍보자료

초복을 맞이해 소개하는 복달임 음식의 효능은 바로 오리고기입니다. 

오리고기의 효능
한국오리협회에 따르면, 오리는 예로부터 '날개 달린 소'라 불릴 정도로 맛이나 영양면에서 훌륭한 육류로 알려져 왔다고 하는데요.
오리의 대표적인 효능은 다음의 4가지를 꼽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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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고기의 효능 1 - 면역력 증진 
오리고기에는 면역력 향상을 돕는 비타민A의 함량이 다른 육종이 비해 12배 이상 높다고 합니다. 

오리고기의 효능 2 - 심혈관계 기능에 도움
오리고기는 고단백 저칼로리에 불포화지방산을 무려 70%가량을 함유하고 있어 소화 흡수가 잘 될 뿐만 아니라 혈중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제거 와 같은 심혈관계 기능 회복에 도움을 주는 식품이라고 합니다. 

오리고기의 효능 3 - 먹어서 할 수 있는 피부 미용
오리고기의 불포화지방산에는 수용성 리놀레산과 콜라겐 합성을 돕는 아미노산이 풍부해 피부 탄력관리에 좋은 성분이 많아 오리고기를 자주 섭취하면 피부 탄력 관리를 도울 수 있다고 합니다. 

오리고기의 효능 4 - 해독작용
동의보감에는 약재로 사용했다는 기록이 있는 오리! 중금속 노출시킨 실험 쥐에 오리액즙을 투여했을 때, 혈청과 수은에서 수은이 감소했고 납과 카드뮴 성분이 감소하는 결과를 보여 오리액즙 중금속 배출에 유의미한 효과가 있다는 연구가 국내 연구진을 통해 밝혀지기도 했답니다. 

자료 출처: 한국오리협회 http://www.koreaduck.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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