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가 제정한 '세계 암 예방의 날'은
국제암억제연합이 암 환자를 돕기 위해 제정한 날. 매년 2월 4일이다.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가 암이며, 이를 계속 방치한다면 2005년부터 향후 10년간 암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8,400만 명에 이를 것이라고 국제암억제연합은 경고한다. 특히 암은 개발도상국과 저소득 국가에 있어 치명적인 질병이므로 인류가 공동 대응해야 한다는 것이 세계 암 관련 단체들의 시각이다.
우리나라 암 예방의 날 또한 세계 보건기구가 제정한 날과 동일하며, 암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료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제정한 기념일이다. 주관처는 보건복지부다. 2006년 「암관리법」에 근거해 제정됐다. 암 생존율은 높아졌지만, 환자는 계속 증가하면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의 필요성이 대두했기 때문이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암 예방의 날을 맞아 암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여러 행사를 진행한다. 암 예방의 날로 정한 3월 21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밝힌 암 예방 실천과 조기 발견에 관한 내용과 관련이 있다. 암 발생 환자의 3분의 1은 예방을 통해 줄일 수 있으며 3분의 1은 조기 진단과 치료, 나머지 3분의 1 환자도 치료를 통해 완치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전체 암 발생을 단계별로 3분의 1씩 줄어든다는 의미를 담았다.
출처:다음백과 - 세계 암 예방의 날, (우리나라)암 예방의 날
오늘, 세계 암 에방의 날을 맞이해 대한암예방학회에서 소개하고 있는 콘텐츠 하나를 전해 드릴까 합니다.
염증을 줄이는 식사, 암 예방을 위한 효과적인 전략
전 세계적으로 암은 사망의 주요 원인으로 보고되고 있다. 암 발생과 연관이 있는 다양한 요인이 연구되어 왔지만 그중 만성적인 염증(chronic inflammation)은 암 발생의 주요 기여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염증은 조직의 손상에 대한 신체의 정상적인 반응으로, 만성적인 염증은 조직의 파괴와 복구가 동시에 나타나는 상태가 지속되는 것을 의미한다. 만성적인 염증은 암 발생의 첫 단계가 될 수 있는 DNA 염기의 산화적 손상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암과 만성질환의 연구 분야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만성적인 염증을 유발하는 여러 요인 중 식사(diet)의 역할이 광범위하게 연구되어 왔고, 식사 요인이 체내 염증 수준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었다. (중략..)
앞서 소개한 다수의 연구 결과와 같이, 암 유형, 연구가 수행된 다양한 국가 및 인종에 걸쳐 DII로 평가된 식사 기인성 염증 수준은 암의 위험과 유의적인 연관성을 보여주었으며, 이는 섭취하는 식사의 염증 유발 가능성에 대한 관리가 암 발생 위험을 낮추는 전략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일반적으로 녹색 잎 채소, 올리브유, 과일, 전곡류, 생선 등은 항염증 식품으로 알려져 있으며, 정제된 탄수화물, 탄산 및 가당 음료, 튀긴 음식, 적색육과 가공육 등은 염증을 유발하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까지 식사의 구성요인들이 염증을 유발하거나 낮추는 메커니즘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지만,
전체적인 식사의 염증 유발 가능성은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혈중 농도를 증가시킴으로써 종양 발생에 기여할 수 있으며,
세포 독성에 대한 정상적인 면역 반응의 하나로 활성 산소종의 과도한 생성을 초래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이러한 과정은 DNA에 대한 산화적 손상과 종양 억제 유전자의 돌연변이를 유발하여 종양 형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암 발생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서는 체내 염증의 수치뿐만 아니라 섭취하는 식사가 어느 정도의 염증을 유발하는가에 대한 고려와 관리가 필요하며, 채소, 과일, 견과류, 전곡류, 생선 등과 같이 체내 염증 수준을 낮추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항염증 식품으로 구성된 식사는 건강을 지키고 암을 이기는 효과적인 전략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경원 (한국교원대학교 가정교육과) | 김유리 (이화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원문보러가기> https://www.kscp.or.kr/content/community/post_view.php?bt=6&post_id=3913&post_category=0&page=1&q=
(위 부분 발췌하여 제시한) 대한암예방학회에서 제공하고 있는 암 예방 정보에 따르면, 만성 염증은 가장 주요한 암 발생원입니다.
예를 들어, 췌장염이나 대장염을 가지고 있는 분들은 특히 암으로 발전하지 않게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안내를 받게 되는데요. 건강 검진 후, 꽤나 많은 분들이 '나 지방간이래!' 하면서 웃어넘기지만, 지방간의 정확한 이름은 지방간염입니다. 과잉 지방으로 인해 간에 염증이 있는 상태인 것인데요. 지방간도 잠재적으로는 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요인이므로 관리해야 하는 질환입니다.
원인 불상의 염증이 아닌이상 염증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암 예방의 지름길입니다. 체내 염증을 낮추려면 나의 생활습관과 식습관을 함께 점검하고 교정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대한암예방학회의 기고글이 밝히고 있는 바와 같이 채소, 과일, 견과류, 전곡류, 생선 등과 같이 체내 염증 수준을 낮추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항염증 식품으로 구성된 식사는 건강을 지키고 암을 이기는 효과적인 전략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일전에 소개드렸던 염증과 암 그리고 염증을 낮추는 음식을 참고해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염증을 낮추는 음식 조합 https://hyperthermia.tistory.com/1148
체내 염증을 줄이는 음식 https://hyperthermia.tistory.com/283
염증은 암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가? https://hyperthermia.tistory.com/203
암 예방의 날을 맞이해 함께 보면 좋은 콘텐츠
암의 어원과 혹 그리고 암 https://hyperthermia.tistory.com/811
암의 발생부위와 일반적인 증상 https://hyperthermia.tistory.com/816
암의 발생기전 https://hyperthermia.tistory.com/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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