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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정보/암정보,치료법

난소암의 진단/검사의 종류

by 항암온열치료포럼 2019. 10. 22.

 

10월은 유방암 예방의 달이죠. 에스티로더의 핑크리본 캠페인을 필두로 많은 매체에서도 핑크리본 캠페인이 한창입니다.  

유방암 예방의 달, 핑크리본의 유래 https://hyperthermia.tistory.com/212
유방암 의심증상과 병기체크 https://hyperthermia.tistory.com/460
유방암 발병위험 요인과 예방법 https://hyperthermia.tistory.com/215
유방암에 좋은음식 vs 피해야할 음식 https://hyperthermia.tistory.com/469
유방암에 대해 모르는 6가지 https://hyperthermia.tistory.com/455
유방암 환자와 가족을 위한 지침 https://hyperthermia.tistory.com/465
유방암 관련 용어 정리 https://hyperthermia.tistory.com/463

작년에는 핑크리본 캠페인이 무엇인지, 유방암과 관련된 많은 컨텐츠를 소개보았었는데요-  
그래서 올해 10월은 또다른 여성암인 난소암에 대해 시리즈로 준비해보았습니다. 

1) 난소암의 징후 https://hyperthermia.tistory.com/704
2) 나를 살리는 tip! 난소암에 대하여 https://hyperthermia.tistory.com/706
3) 난소암의 정의와 발생 통계 https://hyperthermia.tistory.com/711
4) 난소암의 치료법과 부작용 https://hyperthermia.tistory.com/712
5) 난소암 치료 후 일상생활 https://hyperthermia.tistory.com/714

 


오늘 소개해드릴 내용은, 난소암의 진단방법과 검사의 종류입니다. 

 


난소상피암의 진단방법


환자가 호소하는 증상과 신체검진을 통해 난소상피암이 의심되면 골반내진, CA-125(cancer antigen-125)종양표지자 혈액검사, 경질 초음파, 전산화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등의 검사를 통해 자궁의 종양인지 난소 종양인지 여부, 종양 내부의 구조, 암의 전이 유무 등을 자세히 조사합니다. 이러한 검사를 통해 양성 종양인지 악성 종양인지를 추정할 수 있으나, 최종적인 진단은 개복수술 또는 복강경 수술을 통하여 난소 종괴를 적출한 후 조직병리검사로 하게 됩니다.

 

진단 시 사용하는 검사의 종류


골반 내진 
진찰대 위에서 환자의 질과 복부를 수진하여 난소의 종괴 유무와 크기 및 형태를 검사하게 됩니다.

경질초음파(Trasnvaginal ultrasonography) 
초음파 검사는 종양의 위치, 크기, 종양의 구성성상을 아는데 도움이 됩니다. 골반 깊숙이 위치한 난소의 이상 유무를 보기 위해서는 보통의 경복부(transabdominal) 초음파가 아니라, 질을 통하여 초음파 탐지기(probe)를 삽입하는 경질 초음파가 유용합니다.

조직검사 
경질 초음파와 CA-125(cancer antigen-125)종양표지자 혈액검사 등의 검사를 통해 난소에 생긴 종괴가 악성 종양인지 양성 종양인지를 완전히 진단해 내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최종적인 난소상피암의 진단은 수술을 통해 난소 종괴를 적출하여 조직병리검사로 하게 됩니다.

CA-125 (cancer antigen-125)종양표지자 혈액검사 
혈액 속에 존재하는 CA-125(cancer antigen-125)라는 당단백을 측정하여 상피성 난소암을 진단에 이용하는 것을 말합니다. 상피성 난소암 중에서 많은 유형인 장액성 선암은 CA-125(cancer antigen-125)를 분비하기 때문에, 혈액 중의 CA-125(cancer antigen-125)는 상피성 난소암에 있어서 비교적 특이성이 높은 종양표지자입니다. 또한 전이가 일어난 상피성 난소암 환자의 대부분은 CA-125(cancer antigen-125)의 수치가 매우 높아지기 때문에 혈액검사만으로 난소암을 추정할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난소암의 초기에는 양성반응을 보이는 비율이 낮으므로 난소암의 조기발견에는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으며, 난소암에 걸리지 않고도 양성반응을 보이는 경우, 예를 들면 골반염이나 자궁내막증, 자궁근종에서도 CA-125(cancer antigen-125)가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난소암을 확진할 수 있는 방법은 아닙니다.

경정맥 신우조영술(Intravenous pyelogram, IVP) 
팔에 있는 정맥을 통해 조영제 주사를 놓고 신장, 자궁 그리고 방광 등의 장기에 암이 전이했는지를 엑스선(X-선)사진 촬영을 통해 확인하는 방법입니다. 요로의 폐쇄와 골반내 이상, 이소성 신장등을 확인하기 위해 수술전에 필요한 검사입니다.

이밖에도 대장암으로 부터의 전이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바륨관장이나 대장내시경검사를 비롯해 CT 및 MRI와 양전자방출단층활영(PET) 검사가 있다고 합니다. 

 


난소생식세포종양의 진단방법


의사선생님의 진찰을 통해 골반의 내진을 통하여 자궁 및 자궁부속기(난소, 난관, 광인대 및 주위 조직들)에 종괴가 만져지는지를 확인하게 됩니다. 초경 전후의 여성에서는 진단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진찰 시 마취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성 접촉의 경험이 없었던 경우에는 항문, 직장을 통한 골반의 내진도 가능합니다. 복부 진찰을 통하여 복강 내 종괴, 장기 비대, 복부 팽만 등의 징후가 있는지 확인합니다.


진단 시 사용하는 검사의 종류


골반 초음파 검사
초음파만으로 정확한 조직학적 진단은 어려우나 골반 종괴로 나타나는 다른 질환과의 구별에 도움이 되며, 검사 소견을 바탕으로 악성 난소종양의 가능성이 어느 정도로 높은지 예측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복부 전산화단층촬영 (CT) 
골반내 종괴의 평가뿐만 아니라, 골격, 혈관, 림프절, 기타 후복부 구조물을 평가하는데 유용한 검사로, 골반 및 대동맥 주변의 림프절의 종대나 복강 내 종양의 파종, 혹은 간 등의 다른 복강 내 장기로의 전이 유무 등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자기공명영상 (MRI) 
방사선에 노출되지 않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영상기법은 전산화단층촬영(CT)과 유사하지만 여러 각도에서 볼 수 있고, 연조직의 해상력이 초음파나 전산화단층촬영(CT)에 비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종양표지자 검사 (혈액검사) 
종양표지자는 암세포가 만드는 물질, 또는 암세포가 체내의 정상세포에 영향을 주어 나오는 물질로 혈액, 조직, 배설물 등의 검사를 통해 검출이 되어 암의 존재를 알려주는 지표 역할을 합니다.
난소생식세포종양에서는 알파태아단백(AFP), 융모선자극호르몬(hCG)이 분비되므로 이들 종양표지물질을 측정하기 위한 혈액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이는 조직학적 분류에 따른 각 난소배세포종양의 감별진단에도 도움을 줄 수 있고, 향후 치료 반응의 평가나 치료 후 재발의 발견에도 도움을 주는 검사입니다.

이 밖에도 난소생식세포종양 검사로는 폐나 종격동 전이 여부 확인을 위한 흉부X선 검사, 수술을 통한 조직검사, 초경 전 환자를 위한 염색체 검사 등을 시행할 수 있다고 합니다.

 



본 내용은 국가암정보센터 내가 알고 싶은 암 코너에서 발췌/편집했음을 밝힙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URL의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난소상피암]
https://www.cancer.go.kr/lay1/program/S1T211C223/cancer/view.do?cancer_seq=3581&menu_seq=3589
[난소생식세포종양]
https://www.cancer.go.kr/lay1/program/S1T211C223/cancer/view.do?cancer_seq=3605&menu_seq=3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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