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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정보/암정보,치료법

위암 환자의 식생활

by 항암온열치료포럼 2019. 7. 24.

 

위암과 관련된 포스팅으로는 위암의 징후부터 위암 수수을 앞두고의 마음과 생활에 대해 소개한 바있습니다. 


위암이란? https://hyperthermia.tistory.com/642    
위암 증후와 증상 https://hyperthermia.tistory.com/640    
위암의 위험요인과 예방법 https://hyperthermia.tistory.com/645  
위암의 진단 방법과 진행단계 https://hyperthermia.tistory.com/648  
위암의 여러가지 치료방법 https://hyperthermia.tistory.com/650 
위암 수술을 앞두고의 마음과 생활 https://hyperthermia.tistory.com/653

음식을 섭취해서 소화를 시켜주는 기관으로만 알고 있는 위장. 


위가 담당하는 일은 아래와 같다고 합니다.  

첫째, 기계적인 운동을 통해 음식물을 물리적으로 박살낸다.
        기계적인 운동이란 위가 움직이면서 음식물을 깨부수는 운동을 가리키며 연동운동이라고도 한다.  
둘째, 산과 소화효소를 분비하여 음식물을 화학적으로 분해한다.  
셋째, 짧은 시간이지만 음식물을 저장한다. 그러므로 고기덩어리와 같이 소화가 잘 되지 않는 음식을 섭취하면 식욕이 덜 생기며, 소화가 잘 되는 야채의 경우 일찍 배가 고파진다.  
넷째, 내인인자(intrinsic factor)를 생성하며 비타민 B12 가 잘 흡수되도록 한다. 등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위, 몸 속의 밥통 - 먹어야 산다 (먹어야 산다)


이러한 역할을 하는 위장을 절제하는 위암 수술은 식사와 더욱 밀접하게 생각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오늘 전해드리고자 하는 포스팅은 바로 위암 환자의 식생활 입니다.


위암 환자의 식생활  

위암 환자는 암 발생 요인으로 알려진 맵고 짠 음식, 불에 탄 음식, 부패한 음식, 농약과 화학비료 탓에 질산염이 많이 함유된 식품(소세지, 햄 등의 가공식품), 조미료가 많이 들어간 자극적인 음식을 삼가고,  무엇보다 흡연이나 과음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또한 지방이 많은 음식, 당분과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을 한꺼번에 과하게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우유와 유제품, 특히 요플레, 요구르트 같은 것은 몸에 좋습니다. 단백질과 신선한 과일•채소의 섭취를 생활화하십시오.


위 절제수술(퇴원) 후 식사 

위절제수술 후엔 전체 식사량이 적어지고 소화 흡수율도 낮아질 수밖에 없어서 체중이 줄고 영양 상태가 악화할 수 있습니다. 수술로 인해 소모된 체력을 회복하고 체중을 어느 정도 유지하려면 양질의 단백질 식품을 비롯한 여러 종류의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여 몸에 필요한 영양분을 충분히 공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각자의 위절제 범위와 소화 흡수 능력에 따라 몸 상태에 다소 차이가 있다 해도, 식사로 인한 불편감을 줄이고 영양 섭취에 부족함이 없도록 퇴원 후에도 지속적인 식사 적응 노력이 필요합니다. 입원 중일 때와 마찬가지로 퇴원 후에도 덤핑증후군(dumping syndrome: 을 예방하기 위해 음식을 조금씩, 자주, 천천히 들고, 식사 중에는 수분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죽에서 밥으로 진행하면서 고기나 채소, 과일 등을 먹게 되는데, 음식을 되도록 부드럽게 조리해 골고루 섭취하는 게 좋습니다.  

위절제수술 후에는 위장 기능이 약해진 상태이므로 소화가 잘 안 되는 음식, 섬유소가 많이 함유된 음식 등은 삼가서 위에 부담을 주지 않도록 하십시오. 

 

위 절제수술 후, 위에 부담을 줄 수 있는 식품


섬유소가 많아 질긴 식품  
•채소류 : 더덕, 도라지, 미나리, 고구마순, 토란대 등  
•과일류 : 감, 대추, 파인애플, 과일 껍질 등  
•잡곡류 : 현미, 보리, 콩껍질, 팥 등 

말린 식품  
•말린 채소류 : 무말랭이, 건고사리 등  
•말린 과일류 : 곶감, 대추, 무화과 등  
•말린 어육류 : 육포, 건오징어, 멸치, 북어 등 

기타 피해야 할 식품  
•맵고 짠 음식 : 젓갈, 장아찌, 진한 찌개, 매운탕 등  
•술, 담배, 카페인 음료 (커피, 홍차 등) 


수술 후 체중 감소가 지속된다면 담당의와의 상담이 우선입니다만, 대부분이 전체 식사량이 부족해서인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식사 횟수를 더해서 하루에 섭취하는 음식의 양을 늘려야 합니다. 식사 외에 두유, 우유, 영양 보충 음료, 치즈, 계란, 두부, 수프류, 달지 않고 부드러운 빵, 떡, 과자 등의 간식을 환자의 기호와 소화력에 따라 다양하게 먹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위절제 후 흔한 증상 가운데 하나가 설사입니다. 음식을 너무 많이, 너무 빨리 먹어서 생길 수도 있고, 당분이 많거나 기름기가 많은 음식, 맵고 짠 음식, 찬 음식 등을 먹어서 생길 수도 있습니다. 음식 종류를 잘 가리면서 많이 씹어서 천천히 먹고, 조금씩 자주 먹어야 합니다. 그러는 가운데 차츰 식사량이 늘고 하루 식사 횟수도 줄게 되어, 수술 후 1년이 넘으면 거의 정상적인 식생활이 가능해집니다. 몸에 좋다고 하여 특정 음식만 지속적으로 먹는 것은 체력 회복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또한 건강 보조식품이나 민간요법으로 추천되는 식품, 한약재 등을 함부로 사용하는 것은 오히려 건강에 해가 될 수 있으므로 삼가야 합니다. 
영양은 암 치료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본 내용은 국가암정보센터 '위암환자의 식생활'에서 부분 발췌한 내용으로 원문에서는 아래의 내용을 다루고 있으니 방문하셔서 읽어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 수술한 위암 환자의 음식 섭취 
- 입원 중 식사 
- 위절제수술 퇴원 후, 음식종류별 (곡류/어육류/채소/지방/유제품/과일)의 조리&섭취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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